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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유명 영화감독으로 활약 중인 토토(자크 페렝)는 고향 마을의 영사기사 알프레도(필립 느와레)의 사망소식에 30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어린 시절 영화가 세상의 전부였던 소년 토토(살바토레 카스치오)는 학교 수업을 마치면 마을 광장에 있는 낡은 ‘시네마천국’이라는 극장으로 달려가 영사 기사 알프레도와 친구로 지내며 어깨너머로 영사기술을 배운다. 어느 날 관객들을 위해 광장에서 야외 상영을 해주던 알프레도가 그만 화재 사고로 실명하게 되고, 토토가 그의 뒤를 이어 ‘시네마천국’의 영상기사로 일하게 된다. 실명한 후에도 토토의 친구이자 아버지로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알프레도는 청년이 된 토토(마코 레오나디)가 사랑하는 여자 엘레나(아그네즈 나노)의 부모님의 반대로 좌절하자 넓은 세상으로 나가서 더 많은 것을 배우라며 권유하고 토토는 고향을 떠나게 되는데... 평단과 흥행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이 작품은, 살바토레의 눈물 위에 비친 키스장면들과 아름다운 주제음악으로 한 시대를 사로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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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페 토르나토레(Giuseppe Tornatore)
페데리코 펠리니와 세르지오 레오네가 없는 지금 이태리의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감독은 누구일까? 어느 누가 쥬세페 토르나토레만큼 이태리 작은 마을의 삶을 잘 표현해낼 수 있을까? <시네마천국>의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가 <말레나>를 통해 환상적인 성장의 아련함에 대한 또한편의 마술적인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펠리니를 잇는 예술성과 휴머니티를 추구하는 감독으로 펠리니의 작품 대부분을 프로듀스한 프랑코 크리스탈디를 만나 감동대작 <시네마천국>을 완성했다. 1998년 그는 영화감독으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최고의 권위인 ‘이탈리아 공화국 기사’의 칭호를 받았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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