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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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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중국, 자소 의식(스스로 머리를 빗는다는 뜻으로 평생 남자에게 기대지 않고 살아가는여인을 칭한다)을 치른 푼(양채니 분)은 일생을 독신으로 살 것을 서약한다. 그러나 푼은 아버지의 노름빚 때문에 팔려가게 되고, 우연히 그 장면을 목격한 완(유가령 분)이 푼을 구해준다. 완은 비단공장 사장의 8번째 첩으로, 기생 출신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푼과 완은 우정을 넘어선 애틋한 관계로 발전하지만, 전쟁은 그들을 오랜 세월 갈라놓는다. 가부장사회에서 남자에게 버림받은 여자들이 서로 의지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전형적인 멜로드라마의 틀에 담았다. 중국과 홍콩에서 헤어져 살던 두 여인들의 이야기를 현대와 과거를 오가며 엮어간다. 중국문화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작가인 장애령의 동명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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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량(Jacob Chang)
장지량(張之亮). 홍콩에서 출생했고 HKTVB (HONGKONG Television Broadcasts Limited)의 예술학교를 졸업했다. 장편영화를 제작하는 독립영화사 UFO (United Filmmakers Organization Limited)의 일원으로 홍콩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반영하는 필름들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전까지는 SIMPSON의 경영자로서 중국의 독립영화내에 새로운 세력을 창출하고자 중국본토, 타이완, 홍콩 등 중국 세지역에서 저예산이면서 독창적으로 만들어진 4편의 시리즈물을 제작해 깐느영화제, 동경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등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 Lai Shi, China's Last Eunuch〉(86)로 감독데뷔를 했으며, 〈 This Thing Called Love〉(90)로 프로듀서로의 이력이 시작됐다. 그의 영화 모두는 진지한 드라마와 희비극적 코미디를 다루고 있는데 주로 여성들의 이야기를 특히 고통과 삶을 주제로 다룬 영화를 많이 연출해왔다. 〈 Beyond the Sunset〉(89)과 〈케이지맨〉(92)은 홍콩영화상에서 작품상을, 〈케이지맨〉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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