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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15살 소녀 아델의 인생은 파랑머리 엠마와 더불어 영구히 바뀐다. 엠마는 아델의 욕망을 열어주는 문이자 그녀가 당당한 여인이자 어른으로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이끄는 안내자이다. 엠마와 더불어 아델은 성장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며, 한때 그 정체성을 잃어버렸다가 되찾는다. 튀니지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압델라티프 케시시의 신작은 올해 전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영화가 되어 버렸다. 프랑스 만화가 쥘리 마로의 『블루는 뜨거운 색』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무엇보다 두 여우 주연의 혼신의 연기로 빛난다. 3시간에 달하는 상영시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게끔 하는 연출의 힘이 기본으로 깔려있으며, 그 힘은 결국 동성애라는 것이 사랑의 예외적인 형태가 아니라 그저 사랑일뿐이라는 사실을 설파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타 배우 레아 세이두와 이 영화로 향후 스타의 반열에 들게 될 아델 엑자르코풀로스의 열연에 스필버그가 찬사를 보낸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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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델라티프 케시시(Abdel Kechiche, Abdelatif Kechiche)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태어나 1966년 가족과 함께 프랑스로 이주했다. 1978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이후에 1984년부터는 영화배우로도 활동을 시작한다. 불법 이민자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감독 데뷔작 <볼테르의 탓이다>(2000)로 베니스영화제에서 관객선정 최우수상을 받고, 이후 <레스키브>(2003) <생선 쿠스쿠스>(2007)까지 프랑스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는 감독의 자전적 요소를 반영한 작품들을 내놓으며, 실제와 구별하기 어려운 극도로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소수 민족의 삶의 애환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어루만진다. <생선 쿠스쿠스>가 2007년 베니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감독은 사회성이 반영된 일관된 작품 연출을 보여왔으며, 2013년 <가장 따뜻한 색, 블루>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그의 연출 신념이 타인들의 주관들과 괴리되지 않음을 증명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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