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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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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로서의 생명이 끝나갈 무렵의 까미유 끌로델. 자신의 작품을 부수고, 끊임없이 옛 연인 로댕이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이야기해대는 까미유는 이제 거의 제정신이 아니다. 결국, 남동생 폴이 그녀를 아비뇽의 정신병원에 보내기로 결정한다. 감금된 까미유는 조각을 할 수 없음은 물론, 지인들과 편지조차 주고받지 못하게 된다. 그녀는 담당의사에게 자신은 정상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들은 들은 체도 하지 않는다. 병원에서 나가길 간절히 원하던 까미유는 오로지 남동생 폴이 자신을 찾아오기만을 기다린다. 이자벨 아자니 주연의 1988년작에 이어 두 번째로, 로댕의 제자이자 그의 연인이었던 비운의 조각가 까미유 끌로델의 인생을 그린 작품. 비노쉬는 예술가의 폭발적인 열정과 광기는 물론, 사랑에 상처 받은 여성의 고통스런 외로움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부산 최초 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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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노 뒤몽(Bruno Dumont)
두려움을 모르는 대담한 영화감독이자 엄격한 스타일리스트로 이야기되는 브루노 뒤몽은 최근 등장한 프랑스의 영화감독들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에 속한다. 그와 동시에 그는 마치 라스 폰 트리에나 가스파르 노에처럼 자신의 영화를 본 이들을 지지자와 반대자로 명확히 양분케 하는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뒤몽의 영화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육체에 대한 단호한 시선이다. 그는 영화의 힘 이란 인간에게 육체를 되돌려주는 데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뒤몽은 육체에서부터 감정의 삶을 이끌어내려 하고 또 삶의 보다 미스터리한 측면들을 찾아내려 한다. <필름 코멘트>의 영화평론가 켄트 존스의 말을 빌리면, 그는 열정적이고, 무참히 탐구하려 하며, 세련되고 힘 있게 물질주의적인 영화감독이고 그런 면에서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의 그것과 비견할 만한 비전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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