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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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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4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5개 부문
남편이 죽은 후, 오로라는 딸 엠마를 홀로 키운다. 엠마가 자랄수록 두 모녀는 서로에게 강한 애착을 느끼면서도 부딪치는 일이 잦아진다. 하지만 두 여인 모두 낭만적인 로맨스를 꿈꾼다. 엠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플랩을 만나 결혼하는데, 사위가 마뜩잖던 오로라는 하나뿐인 딸의 결혼식에 참석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위를 따라 엠마가 고향을 떠나자 홀로 남은 오로라는 쓸쓸하기만 하다. 한편, 오로라의 이웃인 전직 우주비행사 개릿은 오로라와 티격태격하지만,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는다. 그러던 어느 날, 엠마가 그만 큰 병에 걸리고 만다. <마지막 영화관>(1971, 피터 보그다노비치) 등의 원작을 쓴 래리 맥머트리의 소설을 영화화했다. 세월을 두고 모녀 관계의 부침과 변화를 지켜보며 현대사회의 가족관계에 대해 고찰하였으며, 가슴 깊은 곳을 울리는 신파영화의 클래식으로 손꼽힌다. 브룩스는 개릿 역의 잭 니콜슨과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1997)에서 다시 만나 또 하나의 명작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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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L. 브룩스(James L. Brooks)
1940년 미국 뉴저지 노스버겐 출신의 제임스 L. 브룩스는 TV 시리즈물과 영화 제작으로 명성이 높다. 대표작으로는 1970년대 인기 시리즈 [메리 타일러 무어 쇼]나 1980년대 [트레이시 울먼 쇼], [심슨 가족] 같은 작품이 있다. 영화 제작도 활발해서 자신의 작품 대부분을 스스로 제작했으며 그 가운데는 [빅]이나 [장미의 전쟁] 같은 화제작들도 많다. 그의 감독 데뷔작은 1983년 [애정의 조건]이다. 딸이 결혼할 즈음, 그 동안의 삶을 회고하는 미망인 엄마의 이야기를 셜리 맥클레인의 탁월한 연기로 풀어나간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격조 높은 이야기로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1987년 [브로드캐스트 뉴스]는 뉴스 방송 제작 현장을 무대로 뉴스의 진실과 거짓, 종사자들의 애환, 인생유전과 재회를 다룬 수작이다. 윌리엄 허트, 홀리 헌터, 앨버트 브룩스, 잭 니콜슨 등 호화배역이 영화 캐릭터에 잘 녹아 들었다. 1997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서는 잭 니콜슨과 헬렌 헌트의 코믹 연기와 인간성을 밀도 있게 이끌어내는 연출력이 돋보였다. 제임스 L. 브룩스 감독은 작품 활동은 뜸하지만, 뛰어난 각본과 정교한 스토리텔링으로 완성도 높은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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