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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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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하는 태양 아래의 플로리다. 추잡한 엉터리 변호사 네드는 부유한 사업가의 부인 매티와 만나게 되고, 귀신에 홀리듯 그녀에게 빠져든다. 두 사람은 부적절한 관계를 맺기 시작하는데, 그들은 조심성 없게도 함께 있는 모습을 여러 사람에게 들키기도 하고, 네드는 매티의 남편 에드문드와 마주치기도 한다. 한편, 남편의 유산을 탐내던 매티는 곧 남편을 떠날 거라며 네드를 설득해 남편을 살해하려는 음모에 그를 가담시킨다. 하지만 계획이 진행될수록 네드의 마음 속에는 매티에 대한 의혹이 생겨난다. <스타 워즈> 시리즈, <레이더스> 등의 각본가이기도 한 로렌스 캐스던의 충격적인 데뷔작. <이중배상>(1944, 빌리 와일더> <과거로부터>(1947, 자크 투르뇌르) 등의 누아르 영화로부터 영감을 받았으며, 아메리칸 네오 누아르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정통적인 누아르적 특징에 더해 캐스던은 육체를 탐닉하는 노골적이고 격렬한 성 묘사를 보여주는데, 이는 논란의 쟁점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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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캐스던(Lawrence Kasdan)
1949년 플로리다의 마이애미 비치에서 태어난 로렌스 캐스단은 미시간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고 UCLA대학에서 각본 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 조지 루카스가 제작한 <제국의 역습> 시나리오를 쓰면서 영화계로 돌아왔다. 캐스단의 첫 작품 <보디 히트 Body Heat>(1981)였으며, 캐서린 터너는 이 영화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스타의 길에 들어섰다. 잠시 주춤하던 캐스단은 앤 타일러의 유머 넘치는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우연한 방문객>으로 캐스단은 특유의 스타일 감각을 다시 되찾는다. 로렌스 캐스단은 영화 감독인 동시에 훌륭한 이야기꾼이다. 캐스단이 쓴 시나리오들은 역대 최고흥행작 10편 중 네편이 들어가 있다. <스타워즈> 1, 2편인 <제국의 역습>과 <제다이의 귀환>, 조지 루카스가 제작하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레이더스> <인디아나 존스> 등이 캐스단이 쓴 각본이다. 영화감독 캐스단은 필름누아르, 액션모험물, 멜로드라마, 서부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 고루 능통하다. / <씨네21> 영화감독사전, 1999 발췌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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