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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영화와 만나다>는 매년 재능 있는 국내 감독들을 선정하여 중·단편영화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왔던 전주국제영화제의 ‘숏!숏!숏!’ 프로젝트의 2013년 작품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영하 작가의 단편소설을 각색한 세 편의 옴니버스 영화로 완성되었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비상구”는 왕가들의 식구들을 통해 친숙한 한주완, 유소현의 파격 열연을 보인 작품으로 탈출구 없는 청춘의 보고서이다. 시체 더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영화 현실을 오가는 판타지는 김영하 소설가의 “마지막 손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번개와 춤을”(원작, 피뢰침)은 번개를 맞고 새로운 경험에 눈 뜬 사람들의 기묘한 의식과 로맨스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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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석(PARK Jin-suk)
  박진석 감독은 작곡가로 활동하며 <달마야 놀자>,<후회해도 소용없어>등 다수의 영화 음악에 참여한 다재 다능한 연출가

  

  박진성(PARK Jin-sung)
  서울대학교 지질학과 졸업. 2007년 <기담> 시나리오, 2010년 <마녀의 관>을 연출하며 본격적으로 감독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이상우(LEE Sang-woo)
  <비상구>를 연출한 이상우 감독은 2008년 <트로피컬 마닐라>로 데뷔. <아버지는 개다>, <엄마는 창녀다>, <바비> 등 파격적인 소재와 과감한 묘사로 한국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다루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진우(LEE Jin-woo)
  1971년 생. [사랑해](1998), [돼지꿈](1999), [GOD](2001), [단순한 열정](2003), [살갗보다 얇은](2004) 등의 단편을 만들었고, 각종 국내외 영화제에서 소개됐다. 이중 [GOD]는 홍콩국제영화제와 로테르담 영화제 단편부문에 초청됐고, [단순한 열정]은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코닥상을 받았다. 첫 장편 영화 <팔월의 일요일들>을 통해 일상의 낯선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한 섬세한 시선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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