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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모바일, 현장 매표소를 통해 예매 가능합니다.

   

  *1957 칸영화제 최우수여배우상, 1958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강해 보이지만 사실은 변치 않는 사랑을 꿈꾸는 순진한 매춘부 카비리아. 하지만 카비리아는 언제나 남자들에게 배반을 당한다. 이번엔 진정한 사랑이라 믿었던 조르지오가 자신을 강에 밀어 넣고 돈을 들고 달아나자 카비리아는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이내 새로운 사랑을 찾아 다시 거리에 나선 카비리아. 그녀 앞에는 또 다른 남자들이 나타나지만, 그들 역시 그녀에게 실망과 배신의 아픔을 안겨줄 뿐이다. 줄리에타 마시나가 완벽하게 카비리아로 분해 열연했다. 인간성을 저버린 타락한 영혼들, 폭력을 감내하는 여성의 희생 등을 삶과 환상을 오가며 현실적으로 그렸다. 좌절된 사랑과 깨져버린 꿈의 파편을 딛고 다시 일어서서 꿋꿋하게 걸어가는 카비리아의 마지막 미소가 흥겨운 행진 속에서 더욱 애잔하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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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시간/남은좌석)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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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줄리에타 마시나의 연기가 압권! 반복되는 배신과 좌절에도 굴하지않고 다시 일어서는 그녀에게 연민을 느끼며 박수를 보낸다. 이동진영화평론가와 함께한 올해 4번의 영화산책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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