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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3 칸영화제 기술그랑프리, 1974 아카데미 촬영상
시골의 외떨어진 저택에 사는 아그네스는 암에 걸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 아그네스를 돌보기 위해 자매들인 카린과 마리아가 저택에 와서 지낸다. 그리고 하녀 안나가 자매들 곁에 머물며 그녀들을 정성껏 돌본다. 하지만 아그네스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간호하는 일이 점차 힘들어지고, 두려움과 공포가 자매들을 사로잡는다. 아그네스의 죽음이 다가올수록 그녀들 사이에서는 오랫동안 억눌려 있었던 이기심과 불신, 시기심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여성의 심리를 통찰하고, 믿음과 구원에 대해 탐구하는 베리만 특유의 주제로 되돌아갔다. 이미 정점에 있는 거장의 확신에 찬 솜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걸작. 이전과 달리 베리만은 한 가지 컬러를 중점적으로 사용하였는데, 그는 인간의 영혼을 붉은색으로 상상했다고 한다. 오랜 동료인 스벤 니크비스트의 카메라를 거쳐 영화 전체를 감싸는 이 붉은 색조는 베리만 특유의 우울한 정서를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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