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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자랑하는 영화배우 틸 슈바이거가 제작, 각본, 주연을 맡은 '노킹...'은 밥 딜런의 노래 제목으로 더 유명하지만, 가사 그대로 "천국의 문을 두드리는" 시한부 인생들의 삶을 유쾌하게 그렸다. 음울한 게르만족들이 이렇게 유머로 환하게 빛나는 장면들을 연출했다는 것은 두 희귀병 환자들의 만남만큼이나 희한한 일이다. 망나니형 마틴(틸 슈바이거)과 천사표 루디(얀 요세프 리퍼스)가 얼마 남지 않는 삶을 불태우며 걸어가는 길은 눈물보다 웃음이 넘치기에, 예고된 마지막 장면이 더 찡하다. '맨 인 블랙'의 독일판 복제인가. 사사건건 뒤통수만 맞는 "행크와 압둘" 짝패나, 거대한 옥수수밭에서 벌이는 자동차 추격전은 할리우드 영화를 뺨친다. 희비극이 교차하는 이 지점에서 감독은 "내일 죽더라도 지금 이 곳에서 천국의 문을 두드려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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