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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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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크리틱스 초이스 / 미래의 영화상

성공한 뉴욕 여피(yuppie)브랜든은 24시간 섹스 중독에 사로잡혀 이중적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그의 삶에 불쑥 찾아 온 씨씨. 은밀한 이중 생활이 위태로워지자 브랜든은 점점 더 수위 높은 쾌락을 탐닉하게 되는데…. 장편 데뷔작 <헝거>로 칸느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하며 단번에 떠오른는 감독으로 평가받은 스티브 맥퀸 감독의 두 번째 장편극영화 <셰임>. 겉보기에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뉴요커이지만 사실은 24시간 섹스 중독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는 남자를 다룬 영화 내용처럼, 모두가 알고 있던 뉴욕의 겉모습이나 단편적인 모습이 아닌 감독만의 비주얼 아티스트적인 능력을 발휘해 감각적인 스타일로 뉴욕이라는 도시를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