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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소박하지만 행복한 노년을 보내던 바클리와 루시. 그러나 부부에게 더 이상 수입이 없자 결국 은행에 집을 압류당하게 된다. 부부는 중년의 자식들을 불러모으는데, 누구 하나 선뜻 부모를 모시려 하지 않는다. 궁리 끝에 아들 조지가 아버지를, 딸 코라가 어머니를 당분간 모시기로 하고, 바클리와 루시는 어쩔 수 없이 자식들의 뜻에 따라 생이별을 한다. 그런데 자식들은 곧 부모의 존재를 짐스럽게 생각한다. 대공황기에 만들어진 걸작으로, 레오 맥캐리는 인간과 세상을 냉정하게 통찰하며, 억지스러운 눈물도, 분노도 드러내지 않는다. 부모의 존재, 그 자체가 자식들에게 방해물이 되어버리는 서글픈 장면에는 당대와 현재를 관통하는 고통스러운 현실이 녹아있다. 일본의 거장 오즈 야스지로의 <동경 이야기>(1953)에도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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