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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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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의 가난한 농부에게 일곱 번째 아들 나자리노가 태어난다. 마을에는 일곱 번째 아들은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늑대로 변한다는 오랜 전설이 내려온다. 스무 살이 되던 해, 나자리노는 축제에서 만난 아름다운 처녀 그리셀다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마침내 운명의 날, 악마가 나자리노를 찾아오는데, 나자리노는 사랑을 포기하면 저주를 풀어주겠다는 악마의 유혹을 뿌리친다. 남미 로비종의 오랜 전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 국내 개봉 당시, 비극적 사랑과 가슴을 울리는 테마곡으로 흥행에 성공하였다. 영화감독, 가수,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던 감독 레오나르도 파비오는 지난 11월 5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7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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