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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지난프로그램 리스트 입니다.

공식경쟁 06

프로그램명
2012 메이드인 부산 독립영화제
상영일자
2012-11-21(수) ~ 2012-11-25(일)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74min |
관람료
감독
배우
  • 고등어 따라 갑니다

    김민지 / 극영화 / 25' / HD

    <연출의도>

    사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잘 알고 있지만 세상의 시선과 그 나이 대에 요구되는 역할에 대한 압박 때문에 시작조차 못 할 때가 있다. 많이 부족한 보라지만 불시착한 고등어라도 핑계 삼아 음악을 시작하게 되는 모습을 통해 어떤 일을 시작하는 건 결국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시놉시스>

    오늘도 면접에서 떨어진 보라는 술김에 동네 생선가게에 파리 퇴치용으로 걸어놓은 CD를 들어본다. 그저 그런 음악이 흘러나와 실망하려는 순간, 음악들이 뒤섞이더니 '지구에 불시착해 고등어가 됐으니 구해 달라'는 메시지가 된다보라는 생각한다. '고등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음악뿐인가?'

     

    계단 

    손승웅 / 극영화 / 9' 47" / HD

    <연출의도>

    계단이라는 글자의 자리를 바꿔보면 단계라는 단어가 된다나는 계단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이별의 단계, 다시 말해 단계의 있는 연인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시놉시스> 

    오늘, 남자와 여자는 늘 오르던 계단을 마지막으로 오른다.

     

    너와 나 그리고

    김기한 / 극영화 / 9' 57" / HD

    <연출의도>

    누구나 영화같은 사랑을 꿈꾼다. 대개 영화 속 주인공들은 멋지고 이쁘다. 그들의 사랑을 보고 많은 관객들이 환상에 사로 잡힌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어떻게 다를까, 나약한 남자를 통해 진정 여자들이 원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다.

    <시놉시스>

    영화를 보고 나온 정민과 지웅, 영화 속 이쁜 커플의 모습이 정민에겐 계속 떠오른다. 현실 속 남자친구에 대한 불평은 커져만 가는데, 영화 속에서 일어났던 일이 현실에서 똑같이 일어나고 남자친구에게 점점 연민과 사랑을 느낀다.

     

    오민욱 / 실험영화 / 19' 55" / HD

    <연출의도>

    이 영화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결합과 분할을 담고 있다. 유리창에 비춰진 삶의 형상들은 현재의 동일한 시간을 분할한다. 분할된 삶의 형상은 최면처럼 공간을 맴돈다. 매체에서 채집된 82년 부산미국문화원방화사건(부미방)의 형상과 오늘의 분할된 삶의 형상은

    일정한 파형을 이루어 낸다. 이러한 형식을 통해 역사적 공간이 가지는 서로 다른 시간에 대한 구조적 성찰을 영화에 담았다.

    <시놉시스>

    부산 미문화원은 일제 때는 동양척식주식회사 그리고 오늘날에는 부산근대역사관으로 남아있다. 최면처럼 맴도는 현재의 일상과 일그러진 역사적 순간은 고스란히 부산근대역사관의 형상이 된다. 

     

    숨비소리 메아리 

    배병건 / 극영화 / 9' 28" / HD

    <연출의도>

    세대가 변할수록 일자리는 사라지고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 그 속에서 일자리가 없는, 이제 일을 할 수 없는 노인들을 바라보았다. 우리 할머니.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신 할아버지 이마에 손을 얹고 생각했다. 할아버지, 하고싶은 일들은 다 하시고 가셨나요요즘엔 배려심 없으신 노인들 때문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못배운 노인들이라고 손가락질 한다. 그 분들도 처음부터 그런 사람들은 아닐 것이다. 세상과 사회가 자신이 하고싶은 간단한 일조차 할 수 없게 해버렸기 때문이리라. 그 분들도 그런 분통이 터진 것이 아닐까. 그런 이야기들을, 이젠 많이 찾아볼 수 없는 해녀라는 이야기로 풀어가고 싶다.

    <시놉시스>

    전직 해녀였던 갑은은 도시에서 아들과 함께 지낸다. 도시로 온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양로원 친구들은 TV를 보거나 고스톱, 바둑이나 장기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바다에서 낭만을 즐기던 갑은에게, 도시는 삭막하고 답답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조개껍데기를 줍는다. 작은 조개껍데기에서 바다를 느끼며 갑은은 결심한다. 바다로 돌아가겠노라고. 아들의 집에 올 당시 아들의 차를 타고왔던 지라 도시의 길은 어렵고 힘들기만 하다.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다. 지하철, 고속버스, 복잡한 교차건널목, 어지러운 간판. 도시를 조금 벗어나서야 마음이 편안해진다. 덜컹거리는 마을버스도 거름냄새도. 어느샌가 나무들 사이로 햇살이 부서지는 수평선이 보인다. 조개껍데기를 꼬옥 쥔다. 모래사장 앞에 선 갑은. 짐을 내려놓고 모래를 사박 밟는다. 다른 조개껍데기들 옆에 들고 온 조개껍데기를 놓아준다. 갑은, 걸음이 서서히 빨라지며 첨벙첨벙 바다로 들어간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바닷속에서 갑은이 불쑥 나오며 호이!!’ 숨비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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