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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숙씨의 명절은 지옥이다

  정승천 / 다큐멘터리 / 14' 49" / DV

  <연출의도>

  2007년 처음 시행된 활동보조 지원 사업은 장애인에게 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참여, 그리고 자립생활을 돕는 정부 사업이다.

  <시놉시스>

  조금숙씨의 명절은 지옥이다. 권동혁씨의 명절도 마찬가지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지만 명절 연휴기간 동안은 활동보조서비스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독립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에겐 찾아오는 이도 없다. 고향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다. 교통편이 없기 때문이다. 고속버스는 물론 시외버스도 휠체어 장애인들을 위한 자리는 없다. 장애인들을 위해 도입된 장애인 콜택시는 타시도로 운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또한 이용할 수 없다. 중증장애인들도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그 해법을 찾아본다. 그러나 명절엔 대부분의 장애인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지옥 같은 명절을 보내고 있다. 오는 추석 명절엔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처럼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꽃잠

  박해정 / 극영화 / 22' 47" / HD

  <연출의도>

  우리는 사랑에 대해 얼마큼 알고 있는가. 우리는 섹스에 대해 얼마큼 알고 있는가. 사랑과 섹스는 일치하는 것인가? 섹스에 관한 상충된 욕망이 충돌하면서 일그러지는 우리들의 진정성. 우리는 언제까지 욕망의 주체를 타인에게 넘겨야 할까? 타인의 욕망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나의 진정한 욕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다.

  <시놉시스>

  오랫동안 짝사랑해 오던 남자와 관계를 갖게 된 여자. 여자는 정서적 교감의 시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자 친구가 있는 남자는 그저 육체적인 욕망만을 채운다. 남자의 허울뿐인 섹스를 알게 되면서도 남자에 대한 자신의 욕망때문에 은밀한 관계를 유지해 가는 여자. 이 둘의 이율 배반적인 관계 속에서 수직적 결정에 대한 우위는 어떻게 흘러 갈 것인가.

   

  이상한 계절

  문종원 / 극영화 / 17' / HD

  <연출의도>

  인류의 발전을 위해 아무렇지 않게 파괴된 지구의 환경이 미래의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시놉시스>

  지금으로부터 가까운 미래. 지구에는 더 이상 겨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더운 여름과 아주 더운 여름이 있을 뿐이다. 수십 년 째 찾아오지 않는 겨울을 동경하는 ‘겨울증후군’에 걸린 해리는 누가 봐도 결코 평범하지 않다. 캐나다 북부, 지구의 마지막 겨울 도시에서 자라 겨울을 본적이 있는 존은 해리의 독특한 모습에 매력을 느낀다. 하지만 존과 해리의 연애생활은 점점 굳어져 간다. 어느 날 그녀가 사라지고 존은 그녀를 그리워한다.

   

  특별수업

  이현석 / 극영화 / 19' / HD

  <연출의도>

  우리가 받을 수 밖에 없는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수업.

  <시놉시스>

  용돈벌이를 위해 친구의 소개로 처음 노가다용역 사무소에 나가게 된 대학생 현우. 한 공사장으로 일을 가게 되지만 사사건건 작업반장과 부딪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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