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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별 상영시간표

공식경쟁 04 + GV

GV1
프로그램명
2012 메이드인 부산 독립영화제
상영일자
2012-11-21(수) ~ 2012-11-25(일)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72min |
관람료
감독
배우
  • 다이빙

    민주홍 / 극영화 / 14' 26" / HD

    <연출의도>

    누구나 자기만의 공간과 세계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곳에서 매일 자기만족하며 살아가는 우리들. 그러나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외부라는 공간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자극하고 접촉하고 있다. 그 외부의 자극과 접촉은 침범이 아니라 손길이며 손짓이다.

    <시놉시스>

    옥상 위 유리온실에서 그림만 그리며 살아가는 히키코모리 민규. 민규는 밝은 낮을 싫어하는 탓에 어두운 밤만 되면 유리온실 속에서 나온다. 깜깜한 밤이 되자 여느때 처럼, 옥상의 물탱크에 자신이 몇 일 동안 그리고 있는 그림을 완성시키러 나오는 민규. 그러나 그림이 완성된 순간에 누군가 그 그림을 망쳐버린다. 민규는 그림을 망친 그를 찾기 위해 옥상 밖을 나가게 되고, 생각지도 못하게 옥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들을 느끼게 되는데...그때 이 모든 것이 꿈이였다는 걸 알게 된 민규. 그러나 밖의 공간에서 가졌던 느낌들이 아직 생생히 남아있다 

    제목은 외부, 바깥세상에 다이빙하다 라는 뜻에서 만들었으며 사람마다의 외부는 분명히 각자 다른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엄마 꽃

    이유진 / 극영화 / 15' / HDV

    <연출의도>

    엄마는 늙어도 여자다. 늙어도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어 한다.

    <시놉시스>

    엄마와 단 둘이 사는 딸. 어느날 엄마의 휴대폰에 온 문자를 보게 되고 엄마의 외도사실을 알게된다. 엄마에 대한 배신감에 엄마에게 작은 복수를 하며 방황한다. 요즘들어 잘 웃지도 않고 힘이 없던 엄마에게서 그 남자와 통화하는 모습을 몰래 보게되는데 엄마가 활짝 웃고있다. 교복 와이셔츠에 단추가 떨어져 엄마 화장대 서랍에서 단추를 찾던 중 약을 발견하게 되고 엄마의 폐경사실을 알게된다.

     

    청춘

    정엄지 / 다큐멘터리 / 20' / HDV

    <연출의도>

    '우리는, 희재언니는 유신말기 산업연군의 풍속화.... 풍속화 속의 인물들은 주로 움직이는 모습으로 포착 되겠지만 희재 언니는 희미한 웃음으로, 포착될 것이다.... 우리는, 희재언니는 동적인 분위기와 힘찬 필치 속에 놓이지 못한다. 우리는, 희재언니는, 끊임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 앞이나 언제나 실이 꿰어져 있는 미싱바늘 앞에서 둥글넓적하거나 동글동글한 눈매대신 피로한 눈매로...' 신경숙 작가는 소설 <외딴 방>에서 자신들의 고된 일상을 '풍속화'라고 표현하였다. 그 단어가 마음에 걸려 그 단어를 계속해서 되뇌었지만 쉽게 그림이 그려지진 않았다. 나는 책을 덮었다. 

    얼마 후, 피자집에서 홀 서빙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하게 된 주방 오빠들. 하루, 하루 강도높은 노동과 당장 내일을 알 수 없는 불안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일하는 이들을 보는 순간, 내 눈앞에 풍속화가 펼쳐졌고 그제야 풍속화라는 단어가 그토록 마음에 걸렸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매일 고된 노동을 견디어 내며 살아가는 나날들은 나에게도 익숙한 모습들이었던 것이다 

    <외딴 방>에서의 풍속화와 내가 그릴 풍속화는 다를 거라 생각한다. 나와 주방 오빠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피로한 눈매에, 창백한 그늘로 그려지진 않을 것이기에. 주방 오빠들의 하루를 힘찬 필치로 그려 나가며 우리들의 삶을 응원하고 싶다.

     

    헬로우 철수

    박우람 / 극영화 / 23' / HD

    <연출의도>

    친어머니가 떠나고 오랜시간이 지나 제가 영화를 배우게 되었을 때, 영화를 통해 유명한 사람이 되어 어머니를 만나보겠다고 꿈꿔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 거창한 꿈은 잠시 미루어 두고, 저의 이런 이야기들을 하나의 단편영화로 도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주 어린시절 엄마가불러주던 '철수야'라는 목소리가 어머니의 기억에 대한 전부인 철수. 그로 인해 자신의 어린시절 과거의 흔적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가는 철수의 이야기. 이건 저의 추억이자 저의 이야기입니다. ‘우람아~’라고 불러주던 어머니의 목소리가 제가 가진 어머니의 기억 전부입니다.

    <시놉시스>

    홀아버지 밑에서 자라온 마철수와 마철호. 어느날 철호는 학교과제를 위해 카메라를 들고서 가족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아버지는 '가족'이라 대답하고 마철수는 '자신의 이름'이라 대답한다. 그리고 철호의 카메라를 신기하게 만져보던 철수. 그는 진지하게 철호에게 다큐영화를 찍어보자 제안한다. 세상의 모든 '철수'들에게 아까의 그 질문을 던져보자고 하는 철수. 다큐영화를 찍어 어딘가 살아있을 친어머니에게 영화를 보여주고 싶다는 철수의 말에 철호는 그 제안을 거절하지 못한다. 그렇게 시작된 '철수 프로젝트'. 철수와 철호는 수많은 '철수'들을 만나러 다니고, 결국 안철수 원장까지 만나러 찾아간다. 그 과정에서 철수는 자신의 아련했던 옛 기억들을 하나 둘 떠올리게 되고, 틱틱대던 철호 역시 그 감정에 동화되어 간다.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것이 자신의 이름이라고 대답했던 철수. 그는 '철수'라는 자신의 이름이 가장 소중했던 이유를 카메라 앞에서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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