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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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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

Over and Over Again
프로그램명
2012 메이드인 부산 독립영화제
상영일자
2012-11-21(수) ~ 2012-11-25(일)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81min | HD | color | 2012 |
관람료
감독
배우
  • <제작진>


    제작 - 영화사 새 삶


    PD - 정성훈


    각본 / 연출 - 김병준


    조연출 - 오원재


    촬영 - 김주영,윤지수


    동시녹음 - 김현욱


    조명 - 김주영


    음악 - 안준하


    편집 - 이도현


    믹싱 - 박상균(충남미디어센터)


    D.I - 송세진(영화진흥위원회)


     


    <연출의도>


    소통과 교육이 부재된 삶을 살아가는 소위 사회에서 격리된 인간이 겪는 갈등은 무엇일까? 주변 환경, 혹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일반인들이 규정지어 버린 삶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우리는 과연 손가락질 할 수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흰 도화지로 태어나 주변 환경들이 그림을 그려주는 것이라고 가정하고, 그로 인해 변화되어가는 한 인물의 인생을 보여주고자 한다


    <시놉시스>


    높은 빌딩들이 치솟은 도심속에 아직 허물어지지 않은 산동네에 사는 개똥이’. 그는 좁고 냄새나는 단칸방에서 혼자 지내면서 근처 허름한 골목길에 자리잡은 플라스틱가공품 공장에 십수년째 일하고 있다. 그는 늘 같은 까까머리에 크고작은 상처로 범벅이된 못생긴 외모를 하고 있다


    그는 아무도 원치않게 세상에 나왔다. 늘 구박받고 버림받는 삶속에서 자라왔다. 그는 친구도 없고 부모도 없었다. 법이란게 존재하지 않는 산동네에서 그는 그것이 삶의 정의인 것처럼 보고 배우며 커갔다. 학교란 곳도 한번 다녀 본적 없는 그는 현대판 원시인이다. 그저 하루하루 그를 지켜주는 것은 어릴 때부터 뜻모르고 품고 있던 작은 신앙심 뿐이다 


    그런 그를 괴롭히는건 단 한가지, 바로 그의 기억속에 뚜렷하게 자리 잡고 있는 엄마의 모습들. 아버지에게 매일같이 구타를 당하면서도 항상 괜찮다며 자신을 쓰다듬어 주던 엄마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는다. 결국 엄마는 아빠를 칼로 찔러 죽이고야 말지만, 그 때 마저도 엄마는 자신에게 도리어 괜찮다고 위로를 해준다. 의미없는 폭행과 살인. 그것들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 더럽고 지긋지긋한 동네만 벗어난다면 모두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엄마는 조금 다른 의미로 개똥이를 남겨두고 마을을 떠났다. 개똥이는 부모가 자신에게 보여줬던 행위들의 진실을 찾아보려 애쓰지만, 결코 찾을 수 없어 괴롭다 


    어느 날, 개똥이는 선주를 만난다. 선주는 달동네에 이제 몇 안남은 젊은이들중 하나다. 그녀는 아무런 의미 없이 그저 달동네를 떠나고 싶어한다. 그런 선주에게 조금씩 알 수 없는 마음이 생기는 개똥이는 그녀를 붙잡으려 나름대로 애써보지만 여의치 않다


    선주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져만 갈 수록 개똥이는 불안하다. 떠나려는 그녀를 붙잡고 싶지만 그 이유를 분명히 말 할 수 없다. 때마침 공장이 문을 닫고, 마을이 이제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 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결국, 동네를 떠나야만 모든 것이 분명해 질것이라 생각한 개똥이는 동네를 떠날 준비를 하고 마지막으로 공장을 찾는다. 그곳에서, 개똥이는 마지막으로 선주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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