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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의 생활에 익숙해진 중년의 친구 넷은 마치 신의 계시를 받은 것처럼 의기투합해 재즈 페스티벌에 출전하기로 결심한다. 차로 가면 두시간인 거리를 9박10일 동안 도보로 횡단할 계획을 세운다. 당나귀 한 마리에 짐을 싣고 걸어가는 그들의 여정은 일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분리될 수 없는 중년의 생활과 고민이 묻어난다. 하지만, 그들의 현실의 무게는 바실리카다의 아름다운 풍경, 중년남자들의 즐거운 수다 그리고 운율 있는 시를 읊조리듯 그루브한 공연으로 채워지고 대신한다. 그들의 10일간의 횡단여행길은 우리에게 오랜 뒤 두고 두고 꺼내볼 반짝이던 그때를 만드는 게 아직도 늦지 않았음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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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시간/남은좌석)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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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자 평총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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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는 내내 콘트라베이스소리가 귀를 감동시킬것임...굳 201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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