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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헝가리의 거장 미클로스 얀초의 진정한 계승자이자 로베르 브레송과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예술적 영향을 이어받은 벨라 타르가 마지막 작품이라고 선언한 <토리노의 말>. 흑백촬영과 롱테이크, 긴 시간과 느림의 미학으로 대표되는 벨라 타르 영화의 특징이 이 영화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1889년 니체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파멸과 죽음을 향한 장엄한 한 편의 영상시가 펼쳐진다. 세찬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말과 마부. 집으로 돌아온 그는 딸과 함께 말을 마구간에 넣고 옷을 갈아입고 감자를 먹고 잠자리에 든다. 첫째 날 그들에겐 아주 작은 변화가 감지되고, 두번째 날이 시작된다. 변함없이 되풀이되는 단조로운 일상. 하지만 결국 말은 병들고 계속해서 작은 변화가 하나 둘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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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자 평총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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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무료함,허무함,쓸쓸함,외로움. 그리고 그 중심에는 죽음밖에 기다리고 있지 않는 과정의 삶이 이토록 허무할수 밖에 없다는 것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죽음으로 치닫는 과정을 다룬 영화중 가장 잘 만든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