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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펑크밴드에서 만난 시드와 낸시. 반기와 저항만이 가득한 문화 속에서 만난 두 사람은 절망적이고도 격렬한, 마치 그들이 추구하는 펑크음악처럼 위험한 사랑을 나누기 시작한다. 그러나 둘의 사랑은 뉴욕의 어느 호텔에서 비극적으로 끝난다. 펑크록그룹 '섹스 피스톨스'의 베이시스트 시드 비셔스와 그의 연인 낸시 스펀젠의 격정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 1970년대 후반 영국에서 유행한 펑크록과 당시 젊은이들의 가치관을 묘사한 컬트 스타일의 영화다. 작품 속에 인용된 ‘too fast to live too young to die’는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문구 중 하나.
  

  
  

  -> 시드 비셔스 1957.5.10 ~ 1979.2.2 (섹스 피스톨즈 The Sex Pistols의 베이시스트)

  젊음의 열정과 반항이 패션과 음악을 만나 펑크문화로 폭발했던 1970년대. 그 뜨거웠던 시대를 대표하는 펑크록그룹 ‘섹스 피스톨즈’는 파워풀하고 압도적인 스피드의 연주로 당대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 주었다. 하지만 섹스 피스톨즈의 베이시스트였던 시드 비셔스는 약물 환각상태에서 자신의 연인이었던 낸시 스펀젠을 살해했고, 이후 그 자신 역시 1979년 2월 2일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21세라는 젊은 나이에 죽음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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