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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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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은 게이 민수(김동윤)와 아이를 입양하고 싶은 레즈비언 효진(류현경)은 서로의 간절한 소망을 위해 잠시 위장결혼을 하기로 한다. 밖에선 완벽한 신혼부부이지만, 옆집에 꼭꼭 숨겨둔 각자의 애인과 이중 신혼 생활을 즐기는 두 사람. 하지만 예고 없이 막무가내로 들이닥치는 민수의 부모님과 두 집 살림 때문에 위장결혼은 물론 그들의 사랑까지도 위태로워지는데…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은 결혼 적령기의 동성애자들이 커밍아웃 대신 위장결혼을 선택한다는 엉뚱한 설정과 현실적인 고민을 담은 김조광수 감독의 퀴어로맨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며, 첫 장편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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