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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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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터질지 모르는 테러로부터 조국을 지키겠다는 망상에 빠진 폴은 매일 거리에서 의심스런 사람들의 행동을 감시한다. 그런 그에게 하나밖에 없는 혈육 라나가 찾아오고, 두 사람은 우연히 한 중동인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베를린 천사의 시>의 빔 벤더스 감독이 9.11 이후 미국사회의 신경증을 어둡고 신랄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로드무비 형식 위에 레너드 코헨과 데이비드 보위를 비롯한 뮤지션들의 음악이 감각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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