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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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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로 영화를 만들었던 프레스턴 스터지스는 1940년대 미국 중산층의 위선, 가족의 문제를 통해 사회상과 정치를 풍자했다. 스크루볼 코미디의 귀재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늘 생각하는 진지한 예술가이기도 했다. 프랭크 카프라가 1930,40년대 선량한 미국인의 이상을 제시했다면, 스터지스는 안락함만을 목표로 하는 미국식 이상주의를 꼬집는 역할을 했다. <설리번의 여행>은 카프라와 같은 코미디를 찍어오던 영화감독 설리번이 사회성 짙은 드라마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를 만들겠다는 결심에서 비롯된 이야기다. 실제 세상을 체험하러 길을 나선 후 예상치 못한 소동에 휘말리다가 감옥에 갇히게 된 그는 죄수들이 ‘미키 마우스’를 관람하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웃음이야말로 영화가 세상을 향해 낼 수 있는 목소리임을 깨닫게 된다. 이 영화는 영화라는 매체와 감독이라는 직업에 대한 자기반영적인 고백이 담긴 진지한 드라마이자 길 위에서 깨달음을 얻고 돌아오는 로드무비, 웃음의 생성 과정을 추적하는 코미디다. 코미디와 진지한 드라마를 결합하는 능력은 코엔 형제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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