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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의 거장 빈센트 미넬리의 대표작 중 하나로 위기에 처해 있던 영화사 MGM을 위기에서 건진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프레드 아스테어는 진저 로저스와 콤비를 이루어 1930년대와 40년대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뮤지컬 스타다. <밴드 왜건>에 출연할 당시 50세를 넘긴 나이였던 프레드 아스테어는 이 영화에서는 시드 채리스와 콤비를 이루어 예전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임으로써 재기에 성공하게 된다. 명장면들이 많지만 특히 아스테어와 채리스가 공원에서 듀엣으로 춤을 추는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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