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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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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아티스트이자, 실험영화작가이며 그렉 아라키와 더불어 파졸리니, 데릭 저먼의 뒤를잇는 차세대 퀴어 작가이자 선댄스 키드인 헤인즈는 어린 시절부터 스탠 브랙키지와 같은 아방가르드 작가를 좋아했고, 10대에 첫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자신의 정체성을 잊도록 만드는 상업적인 내러티브를 혐오하며, 만드는 영화마다 형식적인 실험을 통해 새로운 구조를 찾으려 시도하고, 사회적인 이슈를 개인의 정체성 안에서 풀어내려고 한다. <벨벳 골드마인>은 세기말에 그가 찾아낸 우리 시대의 이미지들의 집합체인 영화다. 그는 70년대 프로그레시브의 진지함에 반발해 생겨난 글램록의 생성과 쇠퇴를 <시민케인>과 같은 구조로 이끌어간다. 그는 몽환과 환각의 세계, 짙은 화장과 요란한 복장으로 치장한 이 음악의 역사에 자신의 역사와 게이 정체성, 넘쳐나는 이미지의 과잉으로 드러낸다. 초현실주의와 서커스, 뮤직 비디오가 서로에게 침투하거나 단절되는 방식은 세기말, 새로운 영화가 등장하기 이전의 묵시록과도 같은 비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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