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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롬본 연주자 글렌 밀러는 모든 것을 음악에 걸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심지어 악기를 저당잡히기까지 한다. 그러다 밀러의 곡을 듣게 된 유명 밴드 지휘자 벤 폴락이 밀러를 자신의 밴드에 영입한다. 몇 년 후 독립한 밀러는 ‘문라이트 세레나데’로 큰 인기를 얻으며 이름을 떨친다. 전쟁 발발 후 자원 입대한 밀러는 공군 밴드를 이끌었고, 위문 공연을 다니며 군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그러데 글렌의 밴드가 탄 비행기가 위문 공연을 가던 중 사라지고 만다. 스윙 재즈의 확립에 기여한 글렌 밀러(Glenn Miller, 1904~1944)의 삶을 다룬 전기 영화. ‘인 더 무드’, ‘문라이트 세레나데’ 등 익숙한 밀러의 명곡들이 귀를 즐겁게 한다. 

  
  

  * 1955년 아카데미 음향상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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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서니 만(Anthony 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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