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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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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 메인포스터, 실패없는 올해의 최애작, 어느 날 OPPA가 범죄자가 되었다, 2022년 9월 28일 개봉

성덕

Fanatic
프로그램명
10월 한국독립영화 프로그램
상영일자
2022-10-16(일) ~ 2022-11-09(수)
상영관
인디+
작품정보
84min | D-Cinema | color | 한국 | 2021 |
관람료
일반 8,000원 / 청소년 7,000원
감독
오세연(OH Seyeon)
배우
배급사
오드 AUD
  • “어느 날 오빠가 범죄자가 되었다 나는 실패한 덕후가 되었다”

    10대 시절을 바쳤지만 스타에서 범죄자로 추락한 오빠!

    좋아해서 행복했고 좋아해서 고통받는 실패한 덕후들을 찾아 나선

    X성덕의 덕심 덕질기를 담은, 2022년 실패 없을 올해의 최애작!


    성덕



    ## 제작노트


    기획의도 by. 오세연

    누구나 그렇듯이 나도 성공한 덕후가 되고 싶었다.

    악수를 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는 것보다도 ‘기억에 남는 팬’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러나 지방에 사는 중학생이 도전할 수 있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었다.

    운이 좋게도 나는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는 이유로 원하던 바를 이루었다.

    성공한 덕후가 된 것과 별개로, 덕질은 그 자체로 정말 행복했다.

    사람이 한 사람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자신과 동일시하고,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경험은 희귀했다.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기분 좋은 착각은 그를 응원하는 마음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그러니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 좋은 친구들을 여럿 사귀었고, 새로운 꿈을 가졌다.

    덕분에 외로운 시간을 버텨낼 수 있었다.

    나는 그 사람이 되고 싶었다. 단순히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서 그의 취향, 가치관까지 닮고 싶었다.

    그 사람의 생각이 담긴 노랫말을 좋아했고 자유로운 생활방식을 응원했다.

    청소년기 내내 나는 그 사람의 영향 아래에 있었다.


    어느 날 ‘오빠’가 범죄자가 되었다.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로 나와 친구들은 분노와 슬픔을 오가며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아무것도 모르고 열심히 덕질한 시절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죄책감을 불러왔다.

    동시에 범죄로 상처입은 우리 모두가 피해자라는 생각도 들었다.

    복합적인 감정 속에서 여전히 남아있는 팬들을 발견했다.

    나는 그들을 비난하면서도 묘한 기시감을 느꼈다.

    그제서야 ‘우리 오빠 그런 사람 아니’라고 열변을 토하던 사람이 나였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그 때, 나는 왜 그랬을까?

    지금, 그들은 왜 그러는걸까?


    그들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궁금했다. 내심 위로 받고 싶기도 했다.

    빛을 잃고 추락하는 별들을 비난하는 여론 안에서 뛰어노는 것은 참 쉽다.

    그러나 그 뒤에는 우상의 추한 모습을 지켜보며 인생의 한 부분을 도려내는 아픔을 겪는 팬들,

    환멸을 느끼면서도 쉽게 마음을 접지 못하는 팬들이 있다.

    우리는 이제 덕질이 즐겁기만 할 수는 없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또다른 누군가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하며 사랑하는 일을 멈추지 못한다.

    누군가의 팬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온 세월이 그렇지 않았던 시절보다 더 길다.

    그 긴 시간 동안 화려하게 빛나는 스타에게만 눈길을 주었다.

    기쁠 때 함께 웃고 슬플 때 함께 울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강제 종료된 덕질을 뒤로 하고, 상처 입은 팬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누군가를 마음껏 덕질하기 어려운 시대,

    사랑했기 때문에 고통받는 팬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여정 속에서 내 안의 소리에도 귀 기울일 수 있기를 바란다.



    HOT ISSUE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최강 리액션 화제작! 국내 찍고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쾌거!

    피켓팅부터 개봉 요청까지 SNS 초토화! 실패없을 올해의 최애작 <성덕>


    9월 28일(수) 개봉을 확정한 <성덕>은 10대 시절을 바쳤지만 스타에서 범죄자로 추락한 오빠! 좋아해서 행복했고 좋아해서 고통받는 실패한 덕후들을 찾아 나선 X성덕의 덕심 덕질기를 담은, 2022년 실패없을 올해의 최애작.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 이후 광주여성영화제, 부산독립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인천인권영화제, 마리끌레르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것은 물론 제25회 우디네극동영화제와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도 연이어 초청되는 쾌거를 이룬 화제의 영화이다.


    영화제 상영마다 역대급 피켓팅으로 일찌감치 <성덕> 의 성덕몰이를 시작한 <성덕>. 미리 영화를 확인한 관객들은 함께 웃고 우는 화려한 리액션과 함께 “<성덕> 본 사람 바로 나! 피눈물의 박장대소”, “웃기고 가슴 찢어짐” “탄식, 웃음, 눈물 터진 덕질의 역사”, “덕후의, 덕후에 의한, 덕후를 위한 영화”, “예능이나 코미디보다 웃기다. 리얼 버라이어티식 유머! 누군가를 좋아했고 상처받은 모두에게 바치는 영화”, “다같이 웃을 수 있는 영화 진짜 소중해”, “엄청 재밌고 눈물나고 위로되고… 너무 좋았습니다”, “웃픈 덕후 바로 나! 마지막은 대감동, 모두가 마음껏 사랑하게 해주세요”, “우리의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주셔서 고마워요”, “모두 웃고 탄식하고… 관람 자체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덕질을 하는 이유… 사랑했다면, 사랑한다면 꼭 보세요!”, “<성덕> 개봉이 시급하다! 그래서 개봉이 언제라고?”, “<성덕> 정식 개봉한답니다! 좌절 금지!” 등 놀라운 공감, 추천평을 SNS에 쏟아내 며 정식 개봉까지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데뷔작 <성덕>에서 각본, 감독은 물론 촬영, 편집, 출연까지 참여한 오세연 감독은 “우리는 이제 덕질이 즐겁기만 할 수는 없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또다른 누군가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일을, 돈과 시간을 들여가며 사랑하는 일을 멈추지 못한다. 마침내 ‘성공 한 덕후’였던 흑역사에서 벗어나 다른 의미로 ‘성공한 덕후’가 되고 싶어 한다. 이제는 팬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때가 되었다. 이 여정 속에서 내 안의 소리에도 귀 기울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덕후의 덕심을 성찰하는 날카롭지만 사랑스러운 영화 <성덕>을 만들게 된 계기를 전했다. 영화 팬들은 물론 누군가를 좋아했고 사랑했던 모든 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성덕>은 올 가을,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 의미있는 흥행을 예고한다.

     


    HOT DEBUT

    나의 OPPA가 무대 아닌 감옥에? 그때는 성덕, 지금은 성하지 못한 덕!

    99년생 오세연 감독의 핫데뷔! MZ 세대의 MUST SEE 블랙 코미디 <성덕>

     

    1999년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재학 중인 오세연 감독의 핫데뷔를 알리는 <성덕>은 누군가를 마음껏 덕질하기 어려운 시대, 최애가 범죄자로 추락해 한 순간에 성덕에서 실패한 덕후가 되어버린 X성덕 오세연 감독이 동병상련의 친구들을 찾아 나선 여정을 카메라에 담은 한 편의 기행문과 같은 영화이다.


    치열했던 덕질의 희로애락을 진심으로 따라가는 영화인만큼 <성덕>은 기획부터 완성까지 약 3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 오세연 감독이 각본, 촬영, 편집은 물론 직접 인터뷰어로 활약했으며 특별함 그 이상 비범함 그 자체인 인터뷰이들이 등장해 덕후들의 감성을 자극, 열렬한 리액션을 유발시킨다. <성덕>의 조연출로 활약한 김다은 인터뷰이는 자신 역시 최애를 감옥에 보낸 X덕후로서 굿즈 장례식부터 성덕사 방문까지 함께하며 보는 이들까지 웃프게 만든다. 감독의 절친이자 역시 X덕후인 김승현 인터뷰이는 팬들도 피해자라고 열변을 토하며 공감대를 자극하고, 감독과 XXX의 덕질로 만난 친구 일명 덕메인 김은빈 인터뷰이는 일상의 붕괴를 안겨준 사건을 너무나도 덤덤하게 회상해 당시의 충격을 가늠하게 한다. 쥬쥬로 소개되는 인터뷰이는 범죄자가 되어버린 오빠들을 향한 분노의 심정을 쏟아내며 보는 것만으로 해소감을 선사하고 최애가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것을 지켜봐야했던 서재원 인터뷰이, 최애의 범죄를 부정하며 끝까지 믿었지만 결국은 죄를 지은만큼 벌을 받길 바라게 된 양혜영 인터뷰이, 최애가 범죄자가 된 후 덕질 자체가 불안하다고 고백하는 이민경 인터뷰이는 누군가를 사랑해 본 이들의 깊은 동지애를 불러일으킨다. 최애의 사건으로 2차 가해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는 남명화 인터뷰이의 진솔한 이야기는 원망의 시간을 거쳐 한 걸음 성숙해진 팬들의 모습을 대변해 애틋함을 전한다. 한편 오세연 감독의 엄마이자 평행이론처럼 좋아하던 스타의 추락을 경험한 박성혜 인터뷰이는 XXX를 향한 오세연 감독의 덕질을 생생하게 들려주는 한편 인생 선배다운 유쾌한 위로의 메시지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등장만으로 객석을 초토화시킨 박효실 인터뷰이. XXX의 범죄 관련 기사를 최초로 보도한 기자인 그녀는 오세연 감독의 인터뷰 제안에 수락한 이유와 더불어 기자로서 바라본 스타와 팬의 모습을 들려주며 강제로 덕질을 종료한 이들을 다독인다. 이 뿐만 아니라 성덕사 방문, 굿즈 장례식 거행, 태극기 집회 참여 등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엉뚱하고 발칙한 발자취가 더해져 오세연 감독만의 재기 발랄한 감각을 고스란히 확인시키는 <성덕>은 ‘웃프다’는 말이 딱 들어 맞는 MZ 세대의 MUST SEE 블랙코미디로 사랑받을 것이다.

     


    HOT FANATIC

    범죄자의 팬이었던 X덕후들! 과연 우리는 가해자일까? 피해자일까?

    스타에 관한 영화? NO! 팬의,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다큐멘터리 <성덕>


    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다! 마침내 팬의,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영화가 등장했다. “무대 위에서 노래한다더니 왜 감옥에 있어요?”, “나의 수많은 처음에는 그 사람이 있었다 법원에까지 있을 필요는 없었는데…”, “우리는 피해자였을까. 가해자였을까. 아니면 둘 다였을까.”라는 영화 속 오세연 감독의 뼈 때리는 내레이션들처럼, <성덕>은 덕질에 한 시절을 바친 X덕후들의 현재를 꿰뚫으며 한 때 누군가의 ‘팬’이었던 혹은 여전히 ‘팬’인 모두에게 강한 연대감을 선물하는 특별한 힘을 가진 작품이다.


    오세연 감독은 “자칫 ‘연예인들에 대한 영화’라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성덕>은 명백하게 ‘팬들에 대한 영화’이다. 누가 어떤 범죄를 저질렀고 몇 년 형을 받았는지 하나씩 짚어내는 것은 우리에게 별 의미가 없다. 특정 인물을 비방하거나 공격하는 것 역시 이 영화의 목적이 아니다. 스타가 밝게 빛날 수 있도록 그림자를 자처했던 팬들, ‘빠순이’라 욕먹고 무시당했던 덕후들, 누구도 귀 기울이지 않았던 우리가 보낸 즐거웠던 시간, 힘겨웠던 날들, 무너진 마음을 재건하며 살아가는 방식들이 훨씬 더 중요했다. <성덕>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인 우리, ‘팬’들의 이야기다.”라고 설명한다. <성덕>은 일명 ‘단톡방 사건’이라 칭해지는 파렴치한 성범죄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XXX의 X성덕이 만든 영화임이 분명하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 전해지고 영화가 끝난 후에 남겨지는 메시지는 상처 입은 팬들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정성스럽게 위로한다.


    “덕질을 계속할 수 있을까? 아니, 그만둘 수 있을까?”, “상처받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하는 마음은 무엇일까?”에 관하여 여전히 한 마디로 설명하기는 힘들다는 오세연 감독. <성덕>의 여정을 통해 스스로 성덕이었다는 불변의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은 물론 상처 난 마음을 딛고 한 걸음 성숙해진 덕후를 다짐하는 그녀의 모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향한 진심은 소중하고 귀한 것이라는 진리를 상기시키는 한편 행복하고 건강한 덕질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며 여전히 존재하는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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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감독 오세연 사진

    오세연(OH Seyeon)
    성덕(2021), 2021년 23회 부산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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