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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놉시스]

  전례 없는 대홍수로 물에 잠긴 런던. 집을 잃은 여자는 태어난 지 며칠 안 된 아들을 데리고 피신한다. 평범한 일상을 잃은 여자는 이곳저곳을 떠돌면서 지칠 대로 지친다. 하지만 모든 걸 내려놓으려는 순간, 여자는 아들의 얼굴을 보고 결심한다. 다시 한번 힘내기로, 새로운 시작을 향해 찬찬한 걸음을 같이 내딛기로. 

  ‘세상의 끝에서 만난 너, 새로운 시작을 향한 우리. 함께라서 무너지지 않을 거야’

  
  

  [보도자료]

  전례 없는 대홍수로 평범한 일상을 잃은 여자가 세상의 끝에서 태어난 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향해 찬찬히 나아가는 숭고한 여정을 그린 재난 드라마 <끝, 새로운 시작>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상실과 슬픔 속에서도 아들을 꼭 안고 있는 여자의 모습을 담았다. 평화로운 일상을 잃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지면서 소리 내어서 울고 싶지만, 눈물을 삼키고 있는 여자의 모습에는 ‘세상의 끝에서 만난 너, 다시 나아가는 우리’라는 카피처럼 느리지만 함께 다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깃들어 있어 짙은 감동을 자아낸다. 여기에 ‘베네딕트 컴버배치 X <애프터썬> 제작진’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는 소식은 재난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경이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수작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갑작스러운 진통과 동시에 유례없는 대홍수를 겪는 여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물에 잠긴 도시 풍경은 누구나 언제든 겪을 수 있는 현실 재난임을 환기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아들과 놀아주다가 울음을 터뜨리는 여자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 또한 “미안해, 이런 상황을 만나게 해서”라는 여자의 진심에는 태어난 지 며칠도 안 된 아들을 집에 데려가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묻어나 눈물샘을 자극한다. 심적으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다시 일어서는 여자의 모습은 ‘모든 게 무너진 세상에 남겨진 너와 나, 새로운 시작을 향해 다시 나아가는 우리’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새로운 시작을 향해 찬찬한 걸음을 내딛는 여자와 아들을 응원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저명한 해외 매체로부터 “세상의 끝에서 피어나는 희망, 더욱 생동감 있게 다가오는 조디 코머의 존재감” (The Film Stage)과 “마음 깊이 오래도록 머무르는 진정한 감동”(The Irish Times)이라는 뜨거운 극찬을 이끌어낸 만큼, <끝, 새로운 시작>은 섬세한 시선과 묵직한 감동을 지닌 재난 드라마를 기다려 온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첫선을 보인 <끝, 새로운 시작>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과 함께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을 뜨겁게 달궜다. 영화 제작사 ‘SunnyMarch’를 설립했으며 이번 작품의 총괄 프로듀서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메건 헌터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에 매료되어 직접 판권을 구매했고, <레이디 맥베스>[석세션][노멀 피플] 등 전 세계를 강타한 작품들의 각본을 맡은 앨리스 버치가 각색을 담당했다. 아울러 수많은 시네필들을 울린 <애프터썬> 제작진까지 가세한 <끝, 새로운 시작>은 [킬링 이브]로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조디 코머를 중심으로, <크루엘라> 조엘 프라이, <신비한 동물사전><바빌론> 캐서린 워터스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킹스맨: 골든 서클> 마크 스트롱 등 할리우드를 이끄는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해 일찌감치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반드시 봐야 하는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코끝을 시큰하게 만드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는 <끝, 새로운 시작>은 3월 26일(수)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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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할리아 벨로(Mahalia Belo)
  TV 영화 [엘렌]으로 제18회 영국 아카데미 텔레비전 크래프트 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한 마할리아 벨로 감독은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레퀴엠]과 TV 미니 시리즈 [더 롱 송] 연출했다. [끝, 새로운 시작]은 첫번째 장편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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