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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세 아이는 24년 전 잃어버린 딸 미와를 아직도 기다린다. 어느 날, 아이는 미와일지도 모르는 여성에 대한 연락을 받는다. 여자아이 유괴 혐의로 체포된 오노 마사코라는 여성이 미와의 물건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미국에 있는 손녀 나츠키까지 불러들인 아이는 불안과 기대 속에 마사코를 만나지만, 그녀는 기억이 온전치 않다. 몇 번의 만남 후 아이의 불안은 점차 확신으로 변하는데, 아이는 마사코와 나츠키를 데리고 히로시마로 간다. 일본의 스튜디오 시스템을 거부하고 독립적으로 새로운 세계를 구축했던 요시다 요시시게의 작품. 모녀 3대를 통해 전후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낸다. 나루세, 오즈 등의 거장들과도 작업했던 명배우로, 요시다의 부인이기도 한 오카다 마리코의 깊은 연기도 만날 수 있다.
© 요시다 요시시게(감독, Japan) / 필름제공: Imagica(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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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기주(吉田喜重 / Yoshida Kiju)
1933년 후쿠이현 출생. 1955년 도쿄대학 문학부 불문과 졸업. 1955년 쇼치쿠 오후네(松竹 大船) 제작소에 입사. 기노시타 케이스케(木下惠介)의 조감독을 거쳐 1960년 <쓸모없는 녀석>으로 데뷔, <아키즈 온천>(62), <폭풍을 부르는 18인>(63) 등 주로 인간 내면의 상실감과 소외감을 주제로 영화를 만들었다. 1966년 독립 프로덕션 '현대 영화사'를 설립, 1970년 역작 <에로스+학살>을 발표한다. 이후 ATG와 함께 몇 편의 영화를 더 만들고 텔레비전 방송도 하나, 1988년 <폭풍의 언덕> 이후로 영화를 만들지는 않았다. 2002년 그는 다시 <거울의 여자들>이란 영화로 14년만의 복귀를 했으며 칸 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되기도 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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