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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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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일본, 야마베 일족의 동쪽 성 영주 다카마루는 여행길에 한 남자아이를 주워 온다. 다카마루는 아이에게 오니마루라는 이름을 붙이고 시종으로 삼는다. 그런데 다카마루의 아들이 이상할 정도로 오니마루를 시기하고 미워한다. 한편, 다카마루의 딸 키누와 오니마루는 남몰래 정을 나누고 서로를 향한 사랑을 맹세한다. 에밀리 브론테가 쓴 영국 문학의 걸작 『폭풍의 언덕』의 무대를 중세 일본으로 옮겨 대담하게 각색하였다. <폭풍의 언덕>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 Kadokawa Corporatio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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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기주(吉田喜重 / Yoshida Kiju)
1933년 후쿠이현 출생. 1955년 도쿄대학 문학부 불문과 졸업. 1955년 쇼치쿠 오후네(松竹 大船) 제작소에 입사. 기노시타 케이스케(木下惠介)의 조감독을 거쳐 1960년 <쓸모없는 녀석>으로 데뷔, <아키즈 온천>(62), <폭풍을 부르는 18인>(63) 등 주로 인간 내면의 상실감과 소외감을 주제로 영화를 만들었다. 1966년 독립 프로덕션 '현대 영화사'를 설립, 1970년 역작 <에로스+학살>을 발표한다. 이후 ATG와 함께 몇 편의 영화를 더 만들고 텔레비전 방송도 하나, 1988년 <폭풍의 언덕> 이후로 영화를 만들지는 않았다. 2002년 그는 다시 <거울의 여자들>이란 영화로 14년만의 복귀를 했으며 칸 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되기도 했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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