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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군인 조가 포탄에 맞고 만다.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조는 눈, 코, 입, 귀를 잃은 것도 모자라 사지까지 절단된 채 사경을 헤맨다. 생각은 할 수 있지만 의사 표현을 할 수 없는 조는 자신의 몸에 갇힌 신세가 된다. 현실과 환상 사이를 표류하는 동안 조는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린다. <로마의 휴일> 등 수많은 영화의 각본을 썼던 돌턴 트럼보가 자신이 1939년에 쓴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이 반전 영화는 트럼보의 첫 영화이자 유일한 연출작이다.

  
  

  * 1971년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등 2개 부문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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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턴 트럼보(Dalton Trumbo)
  제임스 돌턴 트럼보는 미국의 작가이다. 콜로라도주 몬트로즈에서 태어났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를 나온 후 잡지 기자 · 편집자를 거쳐 작가의 길에 올랐다. 영화계는 1937년 《Devil's Playground》 작가로 데뷔한 후 1940년 《키티 포일》로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에서 1940년대에 일어난 적색공포에 반대하는 이른바 할리우드 텐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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