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이트정보
home  > 영화  > 현재상영프로그램  > 현재상영프로그램

현재상영프로그램

현재상영프로그램 리스트 입니다.

틸다 스윈튼, 이드리스 엘바 <3000년의 기다림> 메인 포스터

3000년의 기다림(굿즈패키지)

Three Thousand Years of Longing
프로그램명
2023 예술영화 프로그램(종영)
상영일자
2023-01-12(목) ~ 2023-01-13(금)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108min | D-Cinema | color | 오스트레일리아 | 2022 |
관람료
굿즈패키지 16,000원,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
감독
조지 밀러(George Miller)
배우
틸다 스윈튼, 이드리스 엘바
배급사
디스테이션
  • - 본 행사는 모든 할인 및 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 굿즈수령은 티켓 발권 시 제공되며, 발권 후 환불은 불가합니다.

    - 굿즈의 공정과정 상 뱃지 및 배경지의 미세 스크래치, 티끌, 흠이 있을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사유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 굿즈패키지와 일반예매가 동시 진행 중으로 굿즈패키지를 결제하신 경우에만 굿즈가 증정됩니다.


    3000년의 기다림 영화의전당 굿즈 패키지 1/12(목) 14:20, 1/13(금) 18:20 가격 16,000원 굿즈 <3000년의 기다림> 뱃지

     

    세상 모든 이야기에 통달한 서사학자 알리테아(틸다 스윈튼)가 우연히 소원을 이뤄주는 정령 지니(이드리스 엘바)를 깨워낸다. 그녀에게 주어진 기회는 단 세 번.


    마음속 가장 깊은 곳, 가장 오랫동안 바라온 소원을 말할 것!



    [조지 밀러 감독 Q&A]


    Q. 원작에 대해

    A.S. 바이어트 작가의 뛰어난 단편 소설 [The Djinn in the Nightingale’s Eye]를 읽고 처음 이 이야기를 접했다. 인생의 미스터리나 패러독스를 함축해서 잘 담았다. 오랫동안 이 이야기가 머릿속에 맴돌았고 문득 영화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와 <3000년의 기다림> 같은 영화의 제작 기법

    내게 가장 중요한 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때도 그랬듯 계측기로 여기저기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찾아다니는 것이다. 과연 여기에 채굴할 만한 얘기가 있는가? 이야기의 전달력을 높일만한 매력이 있는가? 두 작품은 모두 그런 게 있었다. 빙산의 일각처럼 밑에 숨은 이야기가 많은데 관객들 눈에도 그게 잘 보였으면 했다.


    Q. 어떤 이야기인가? 

    매우 이성적인 여성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정령 지니를 불러내고, 지니는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자유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여성은 이미 자기 인생에 만족한다. 게다가 그녀는 이야기를 연구하는 서사학자로, 소원을 비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이미 이야기를 통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지니는 그녀를 설득하려고 3000년 넘게 병에 갇혀 지낸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결국 그녀는 소원을 비는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소원이다.


    Q. 지니의 이야기

    자기가 누구인지 설명하고 왜 세 가지 소원을 비는 게 중요한지 설득하려면 3000년 동안 삶에 큰 영향을 준 사건들을 말해줄 수밖에 없다. 지니의 이야기는 어떻게 병에 갇히게 되었는지부터 시작한다. 지니는 시바 여왕을 사모했고, 갈망 때문에 갇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영화는 그의 과거를 방문해 자유로웠던 그가 어쩌다가 병에 들어가서 3000년 동안 갇히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Q. 틸다 스윈튼은 어떤 배우?

    난 그녀를 ‘역시 틸다’라고 부른다. 틸다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재능이 뛰어나다. 틸다와 여러 번 작업한 ‘틸다의 감독 모임’에 합류할 수 있게 된 것도 행운이다. 비록 나는 한 번 밖에 작업을 못 했지만 왜 대단한 감독들이 그녀를 계속 찾는지 알 것 같다. 그녀는 아주 특별하고 대단한 배우다. 


    Q.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상상인가?

    알리테아의 본질적인 고민은 이것이다. ‘내가 미친 건가? 아니면 진짜인가?’, ‘무엇이 진짜인가?’ 철학자들은 존재론적인 질문을 던지고는 한다. ‘무엇이 현실인가?’,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어떻게 아는가?’, ‘존재란 무엇인가?’ 영화는 이런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Q. 이드리스 엘바는 어떤 배우?

    틸다와 마찬가지로 이드리스를 다른 영화에서 봤다. 그런데 실제로 만나는 건 또 달랐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를 보자마자 지니라고 생각했다.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배우는 운동선수처럼 타고난 재능이 있고 그 재능이 화면에 나타난다. 근데 재능과 별개로 카리스마가 중요하다. 카리스마는 어떻게 보면 역설적이다. 한편으로는 다가가기 매우 쉽다. 그 사람과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거나 내 친한 친구가 되어줬으면 한다. 또 한편으로는 매우 비밀스럽다. 내 생각에 그런 역설이 카리스마의 본질 중 하나다. 지니는 그 두 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드리스가 지니를 연기해 줘서 너무 고맙다. 


    Q. 영화를 만드는 배우 틸다 스윈튼과 이드리스 엘바

    난 그 둘을 ‘영화를 만드는 배우’라고 부른다. 제작 과정을 이해하며 영화를 만들려 한다. 그런 면에서 두 사람은 아티스트다. 팀 전체가 함께 일할 방법을 찾고 영화에 가장 도움이 되는 전략을 세우는 데 기여도 한다. 


    Q. 우리가 이야기를 전하는 이유

    판타지에 기반을 둔 가장 단순한 우화에도 사실이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다. 아이들과 매우 철학적이고 심리적인 내용을 소통할 때 우린 이야기를 사용한다. 예를 들면 말하는 펭귄과 춤추는 돼지가 등장하는 영화에도 사실이 많이 담겨 있다. <3000년의 기다림>도 마찬가지다. 


    Q. 관객을 어떻게 이야기 속으로 초대하나?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전달할 때 우린 뭔가 특별한 걸 찾는다. 익숙한 내용을 재밌게 전달하는 것은 서술자의 의무다. 관객을 이야기 속으로 초대하고 싶고 계속 흥미를 주며 이야기의 파도를 타게끔 하고 싶다. 이 이야기는 그게 가능해 보였다.


    Q.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

    <3000년의 기다림>을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는 극장에서 관객들이 마음껏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작품처럼 우화 소설에 기반한 이야기는 일종의 꿈이다. 관객을 꿈속으로 초대하고 그들이 이야기에 매료되길 바란다. 그 이유만으로도 큰 화면으로 이 영화를 보여줄 만하다. 최고의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적인 면에서도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음악과 사운드에도 큰 노력을 들여 음향이 꽉 차도록 했다. 그리고 영상과 음악을 합쳤다. 관객들이 이 이야기에 빠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어떤 장르인가 생각해 봤다. 역사물도 아니고, 철학물도 아니고, 판타지도 아닌 그 셋을 아우르는 영화다.  <3000년의 기다림> 역시 그러길 바란다”


     

    - 조지 밀러 감독

  • 시간표+ 더보기
    (날짜/시간/남은좌석) Last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상영시간표
  • 감독+ 더보기
    조지 밀러

    조지 밀러(George Miller)
    호주 출신의 영화인인 조지 밀러는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했다. 영화제작워크숍에서 단편 영화로 AFI 상을 받고 이를 계기로 1972년 ‘케네디 밀러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각본 및 제작자로 참여한 <꼬마 돼지 베이브>로 아카데미상 총 7개 부분에 후보로 올라 시각효과상을 받았고 영국 아카데미상 작품상, 각색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한 골든글로브상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감독과 제작, 각본을 맡은 <로렌조 오일>로 미국 아카데미상 각본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매드 맥스>의 각본과 감독을 데뷔한 후 <꼬마 돼지 베이브 2>의 감독, 제작, 공동 각본으로 참여하고 <이스트윅의 마녀들><환상특급>을 감독했다. <매드 맥스 2><매드 맥스 3>를 감독하고 4편을 계획 중이다. 호주 영화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시드니 영화제, AFI, 브리즈번 영화제의 후원자이기도 하다. 호주 영화계에 끼친 그간의 공로를 인정 받아 1996년 훈장을 받았다. 2015년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로 다시 한번 건재함을 과시했다. [씨네21 영화감독사전]

  • 포토+ 더보기
    3000년의 기다림 스틸컷_01 3000년의 기다림 스틸컷_02 3000년의 기다림 스틸컷_03 3000년의 기다림 스틸컷_04 3000년의 기다림 스틸컷_05
  • 동영상+ 더보기
  • 평점/리뷰+ 더보기
    • 등록
    140자 평총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