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주요정보
-
이란의 유명 여배우 114명과 줄리엣 비노쉬가 한 극장에 모여 있다. 그들은 여성의 희생을 주제로 한 12세기 페르시아의 로맨틱 서사시 <호스로우와 쉬린>을 관람하고 있다. 극장 안에 울려 퍼지는 소리와 함께, 무대 위 또는 카메라 앞에서 직접 연기하던 그녀들의 얼굴에 떠오른 표정만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키아로스타미가 관객이 어떠한 감정적인 교류를 통해 이야기를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탐구한 영화라 할 수 있다. 극장 안을 가득 채운 여배우들이 보고 있는 것이 영화인지 연극인지조차 알 수 없지만, 클로즈업한 그녀들의 표정과 대사를 통해 조각을 맞추어 이야기와 감정선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
시간표+ 더보기
상영시간표 (날짜/시간/남은좌석)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감독+ 더보기
압바스 키아로스타미(Abbas Kiarostami)
1940년 이란 테헤란 출생.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영화타이틀 디자인, 영화광고 등의 그래픽작업을 하였다. 1970년에는 어린이 청소년 지능개발연구소에 들어가 첫 단편 [빵과 오솔길]을 만들었고 1974년에 처음으로 장편 [여행자]를 연출하였다. 1997년 [체리향기]로 칸느영화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그의 작품이 두 차례 초청된 바 있다.포토+ 더보기
동영상+ 더보기
평점/리뷰+ 더보기
140자 평총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