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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크탑을 입고 음식을 서빙하는 스포츠 바 ‘더블 웨미’의 총괄 매니저 리사의 꼬인 하루. 천장에는 도둑이 갇혀 있고, 케이블 TV는 안 나오고, 에어컨은 고장이다. 하지만 직원들은 곤란한 처지의 동료를 돕기 위해 자선 행사를 열고, 맡길 곳을 찾지 못해 레스토랑에 데리고 온 아이를 함께 돌보며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위로한다. 여성을 대상화하고 물신화하는 ‘더블 웨미’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꿈꾸는 연대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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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류 부잘스키(Andrew Bujalski)
  2002년 첫 장편영화인 <퍼니 하 하(Funny Ha Ha)>(2003)로 데뷔했다. 이어 1980년대 컴퓨터와 인간의 체스 대결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컴퓨터 체스(Computer Chess)>(2013)로 제29회 선댄스영화제 알프레드 P. 슬로안 상을 받았다. 2019년 가을 개봉 예정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 버전 <레이디와 트램프>(2019)의 각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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