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 시네클럽 <메기> 관객과의 대화 : 이옥섭 감독, 구교환 배우 2019-10-19(토) -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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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발칵 뒤집은 19금 엑스레이 사진,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싱크홀과 위험을 감지하는 특별한 메기까지 믿음에 관한 가장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담은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 <메기>
<메기> 상영 후 감각적인 연출로 주목 받고 있는 이옥섭 감독과 독립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쌓아온 구교환 배우가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약 1시간 동안 끊임없는 질문과 답변을 이어나갔다. 2013년부터 단편영화 연출을 함께하고 이옥섭 감독 작품에 배우로 출연한 구교환에 대해선 뭘 원하는지 잘 알고 있어서 시간도 단축되고 소통이 잘 된다며 단짝 관계를 여과 없이 자랑했다. 관객과 소통하며 시종일관 유쾌함을 보였줬던 구교환 배우 역시 이옥섭 감독의 촬영 현장이 자유롭고 배우들이 신을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다며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한편, 부산에서 또다시 <메기>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며 작은 소망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