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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필름 <사랑을 찍어보았습니다> 관객과의 대화 : 곽민규 배우, 손예원 배우, 정조은 PD 2019-09-07(토) - 인디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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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눈물>,
가장 먼저 촬영한 장면이 샤워씬이라고요?
9월 첫 주말을 맞아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에는 <사랑을 찍어보았습니다> 기획 상영작 중
단편영화 <눈물>에 출연한 정조은 PD와 곽민규 배우, 손예원 배우가 방문해 관객과 대화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정조은 PD는 "가장 먼저 두 분이 촬영한 장면이 어느 장면이었냐"는
옥미나 평론가의 질문을 받고 "샤워씬이었다"고 밝혀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정 PD는 "첫날 가장 먼저 촬영한 건 국수 먹은 장면이었다"며
"베드씬도 있었는데 그게 첫날 두번째 촬영이었고 마지막이 샤워씬이었다"고 말했다.
곽민규 배우는 "손예원 배우와 촬영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이여서
대화 장면을 연기하는 게 재밌었고 마음에 들었다"고,
손예원 배우는 "저는 욕을 어눌하게 안 되는 캐릭터였는데
평소에 욕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어서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