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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사회적 편견 속에 사라져가는 영화를 잇다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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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제4회 이음 영화제’가 다음 달 1~3일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음 영화제’는 사회적 편견 속에 사라져가는 작은 영화제들을 지키고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려는 취지로 시작했다. 시민이 프로그래머가 돼 직접 상영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진 5개 영화제가 열린다. 군기·우월 콤플렉스를 주제로 한 ‘콤플렉스 영화제’, 단편영화를 통해 동성애에 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부산 퀴어 영화제’, 여성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는 성차별적인 요소를 지적하는 ‘여성·청소년 영화제’, 북한 영화로 남북한의 공통분모를 찾는 ‘북한문화 영화제’,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논의하는 ‘장애인 인권 영화제’가 관객을 찾는다. 예년과 달리 관객 문화 운동을 지향하는 영화협동조합 ‘씨네포크’가 합세한 덕에 더욱 탄탄해진 프로그램을 기대할 만하다.

상영작은 모두 17편이다. 폭력이 인간 내면에 스며드는 과정을 세밀하게 보여주는 개막작 ‘폭력의 씨앗’을 시작으로, 틀에 박힌 여성성을 요구하는 사회를 비판하는 ‘박강아름의 가장무도회’,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가 마주하는 자전적 경험을 전하는 폐막작 ‘까치발’ 등 개성 있는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영화 상영 외에도 관객과의 대화(GV), 웹툰 전시, 토크쇼 , 수화 공연 등을 준비해 다양한 방면으로 관객과 소통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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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key=20191031.2202401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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