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영화배우 이주영(사진)은 출연 작품에 따라서, 스타일에 따라서 전혀 다른 사람 같은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다. ‘떠오르는 신예’ 이주영의 출연작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이 마련됐다.

8일부터 14일까지 영화의전당(부산 해운대구 우동) 인디플러스에서 ‘Rising star-이주영 배우전’이 열린다. 이주영은 장편 주연 데뷔작 ‘메기’(2018)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는가 하면, 독립영화부터 TV 드라마, 웹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종횡무진하고 있다.

2016년 BIFF 개막작 ‘춘몽’(2016)에서 인상깊은 조연으로 나왔던 그는 당시 출연한 영화 ‘꿈의 제인’(2016), ‘누에치던 방’(2016) 3편이 모두 BIFF에 초청받으며 화제가 됐다. 특유의 중저음의 목소리와 개성 있는 연기로 이후에도 색깔 있는 장·단편 독립영화에 출연했다. 인기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에도 등장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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