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다채로운 영화 행사에 '부산의 봄'은 설렌다

4월을 맞아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영화행사가 열려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부산 영화제작사 '작은영화공작소'는 4일 오후 7시 30분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에서 '열네 번째 작은영화영화제'를 개최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초대전'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선 KAFA 부산 이전을 기념해 KAFA 출신 젊은 감독들의 작품 3편을 모아냈다. '콜'(박지은 감독), '수난이대'(김한라 감독), '누구인가'(손기호 감독)를 상영한 뒤엔 옥미나 영화평론가가 진행하는 관객과의 대화(GV)도 마련된다.

오는 8일 오후 3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는 배우 김정태와 옥미나 영화평론가, 김정근 감독이 함께하는 '알·재·신·영-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신기한 영화이야기'가 마련된다. 지난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은 뉴요커를 꿈꾸는 미운 열일곱 크리스틴의 엉뚱 발랄한 성장담 '레이디 버드'(그레타 거윅 감독)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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