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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오전 11시에 만나는 “청춘(靑春) 클래식의 향연”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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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1시 음악회개최

아더첼로콰르텟, 이든콰르텟, 피아니스트 김수연 등 클래식 유망주 참여

 

영화의전당(김진해 대표이사)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마티네콘서트가 “11시 음악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관객에 선보인다.

영화의전당은 개관 11주년을 맞이하여 보다 친근한 이름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서고자 타이틀을 11시 음악회로 변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11시 음악회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오전 11시에 열리며 오는 525일부터 1228일까지 총 여덟 차례 무대에 오른다.

마티네콘서트는 20122월부터 금난새, 장일범, 서희태, 조윤범 등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시작하였다. 2018, 2019년에는 시네마 브런치라는 타이틀로 영화음악 감독이자 영화음악 작곡가인 푸디토리움 김정범이 영화음악을 주제로 다양한 음악을 펼쳐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10년간 총 93회 공연, 28천명의 관객과 함께하였으며 지역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청춘(靑春)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클래식계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와 부산음악협회, 부산성악인협회 등 지역예술인과의 협업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보다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첫 공연인 오는 525일에는 네 명의 젊은 첼리스트들로 구성된 '아더 첼로 콰르텟'4첼로스(4CELLOS)라는 주제로 첼로의 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아더 첼로 콰르텟은 각기 다른 색을 가진 네 명의 젊은 첼리스트가 유럽,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다 의기투합해 만든 첼로 콰르텟이다.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솔리스트, 실내악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호찬, 이성빈, 박건우, 이상은이 결성했다. 이번 공연에서 바흐의 <칸타타>, 포레의 <파반느>, <디즈니 메들리>, <어텀 리브스(Autumn Leaves)>, <여인의 향기 OST(Glenn Miller: Moonlight Serenade, Por Una Cabeza)> 등 고전음악부터 현대 영화음악까지 폭넓고도 색다른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독일어로 나무의 나이테를 뜻하는 아더(Ader)는 기존의 클래식 곡들을 가져와 아더 첼로 콰르텟만의 색으로 녹여 따뜻하면서도 폭발력 있는 사운드를 구사해가고 있다. 정명화, 아르토 노라스, 라슬로 페뇨 등에 가르침을 받고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는 아더 첼로 콰르텟은 이번 공연에서 첼로의 다양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아더 첼로 콰르텟만의 색과 신선한 에너지, 첼로의 부드럽고 강렬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에는 2018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유망주 이든콰르텟을 만난다. 하이든, 드뷔시, 영화 <웰컴 투 동막골> OST 등 여름향기 가득한 연주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든 콰르텟 멤버 4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현재 독일에서 유학 중이다. 평창대관령음악제 MPyCs Pick 오디션에 선정됐고 예술의전당 SAC 여름음악축제 초대 공연을 하는 등 실내악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7월에는 2021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에서 동양인 피아니스트로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김수연이 무대에 선다. 일찍이 2020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준우승을 차지하며 현지의 찬사를 받은 차세대 유망주로 2014년 요한 네포무크 훔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시작, 스페인 작곡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및 현대곡 특별상, 2018년 영국 헤이스팅스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 2, 미국 알래스카 e-피아노 국제 콩쿠르 3위에 입상한바 있다. 올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는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유일한 여성 및 한국인 피아니스트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낭만주의의 거울이라는 주제로 낭만주의 절정의 음악가라고 할 수 있는 쇼팽과 라흐마니노프 대표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8월에는 호소력 짙은 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무지카비바 쳄버앙상블의 ‘From Atlantic Ocean’을 만나볼 수 있다. 9월에는 뛰어난 연주력과 폭넓은 해석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과 피아니스트 박영성이 로맨틱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낭만주의 작품을 연주한다. 10월에는 부산의 중견 성악가들을 주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산성악가협회 음악인들이 총출동한다. 베르디의 대표작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의 가장 대중적인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곡들을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마련되어있다. 11월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함께 클래식 기타 명곡으로 스페인, 남미로 음악여행을 떠나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12월에는 화려한 입상 경력, 폭넓은 테크닉을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서형민과 노이에 앙상블이 ,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주제로 한 곡들로 11시 음악회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11시 음악회는 코카카(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문화가 있는 날공모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의 참여 기회 확대 등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동시에 지역의 문예회관이 다양한 주제로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사업이다.

 

공연관계자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사업이 예술인에게는 관객들과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시민들에게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을을 털어낼 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의전당 마티네콘서트는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도 곁들이며, 휴식시간 없이 70분 동안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문화가 있는 날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해 총 8회 공연 중 4회 공연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7(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 문의 051-780-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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