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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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 중 마스크 미착용 문제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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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이 시작되고 조명이 꺼지면 마스크를 벗는 관람객이 있습니다.
8/12 14:20 '모가디슈' 상영을 보러 갔으나, 상영 전 광고영상 중에 마스크를 벗고 있어서 직원을 통해 마스크 착용관련 얘기를 했지만, 결국 상영이 시작되고 나서 마스크를 입까지만 올렸다 턱까지 내렸다를 계속하며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더군요.
시작 20분이 되지 않은 시점에 저는 상영관을 나와서 귀가했습니다.

안전신문고를 통해 코로나19 방역관련 위반으로 신고할까 망설였습니다만, 신고하게 된다면 본인에게 불이익은 당연할테고, 영화의전당측도 해당 조치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그 몰지각한 관람객이 코로나 감염자였다면 해당 영화를 함께 봤던 사람들은 또 다른 감염자가 되던지, 밀접 접촉에 의한 자가 격리 대상이 되어야겠지요.

(그 상영관을 찾아간 저도 문제이긴 하지만) 불쾌하고 불안해서 상영관을 나와 귀가해버렸지만......

이런 4단계 시절에 상영관을 중단하지 않고 운영한다면, 그에 맞는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의 전당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가 발권기에서 티켓을 출력할 때 까지. 그리고 상영관 에스컬레이터 입구에서 QR코드 인증과 체온을 측정하고 티켓 확인 후 상영관에 들어가기 까지, 4단계에 걸맞는 방역 관련 준수 사항 안내가 특별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상영관 내 마스크 착용 준수를 위해서는 상영관 별로 관리자를 선정해두고, 일정 시간 간격으로 상영관에 들어가서 한번씩 둘러보는 것이 방법이 아닐까 제시합니다.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영화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보다는, 어제처럼 혼자만의 편의를 위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는 관람객을 제재해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어제 상영관을 찾은 이유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는 그 관람객 때문에 저 또한 감염자가 된다면, 영화의전당을 상대로 손해배상 절차를 밟게 되겠지요.  그 공간의 관리 주체는 영화의전당이니까 말입니다.  그 이전에 방역에 조금 더 노력해 주시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 관리자
  • 안녕하세요~! 영화의전당 영화관운영팀입니다.
    우선 마스크 미착용 고객님으로 인하여 영화관 이용에 불편함을 겪게 되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하여, 영화의 전당에서는 18시 이후, 2인이상의 티켓 발권을 제한 하고있으며, 지하입구, 1층입구, 6층 화장실, 6층매표소 곳곳에 해당 내용관련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스크 미 착용시 퇴장조치 한다는 내용도 현재 6층 매표소모니터, 라운지, E/V에 곳곳에 게시해 두고 있고, 영화시작 전 안내예고편에도 마스크 착용관련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저희 직원분들도 틈틈이, 마스크를 미착용 하고 있거나, 턱스크를 하신분들에 대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전달 드리고 있습니다.
    해당 마스크 미착용 고객님께도 저희 직원분께서 고객님께 전달 받고 바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전달 드렸으나, 직원 앞에서만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추후에는 벗으신 것으로 파악됩니다.  
    상영중에는 영화관람 환경에 방해가 될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수시 점검은 힘들고,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상영 전 한번 더 상영관 내부를 점검하고, 미착용고객 적발시 더욱더 강력한 제재(퇴장조치안내)등을 전달하여, 안전한 상영환경을 위하여 힘쓰는 영화의전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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