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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안내] 4/26(금) 19:30 <픽션만세2>(로컬 픽, 시간과 빛) 2024-04-08
첨부파일

4월 로컬 픽, 시간과 빛 픽션만세2 4/26(금) 19:30 인디플러스 <두억시니가> 박혜민 감독 <로나> 지준혁 감독 <프로이트를 죽이다.> 김종한 감독



부산독립영화협회와 영화의전당이
함께하는 로컬 픽, 시간과 빛 🎥✨


⭐️4월의 선택 - 픽션만세2
<두억시니가> 박혜민 감독
<로나> 지준혁 감독
<프로이트를 죽이다.> 김종한 감독

4월의 “로컬 픽, 시간과 빛”은 픽션을 생각하는 두 번째 상영을 마련했습니다. 픽션만세 1에서 코미디적인 요소를 주효하게 이용한 영화들이 관객을 만났다면, 픽션만세 2에서는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서사를 주도하는 작품들을 배치했습니다.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의 구조를 정밀하게 조직하는 데서 영화의 재미가 만들어질 수도 있지만, 영화의 특별한 정서와 분위기에서 그것이 비롯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과감한 색채와 묘사로 서사를 끌고 가는 박혜민의 <두억시니가>는 근래 보기 드문 애니메이션입니다. 어릴 적 텔레비전 앞에서 눈을 가려가며 괴담을 보았던 기억을 불러내기도 합니다. 지준혁의 <로나>에는 할아버지의 집에 방문해 사진을 찾아오는 잠깐의 시간이 담겨 있습니다. 시종일관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기운들을 쌓아가며 이 영화는 보는 이에게 긴장감을 안겨주려고 합니다. 김종한은 이번에도 <프로이트를 죽이다>를 통해 그 자신의 고유한 제작방식에서 근원한 개성적인 스타일로 서사를 펼쳐내며 영화가 건네는 말하기 방식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일이 하나의 여행과 같다면 픽션만세 2에서 세 연출자가 구축해 낸 세계로의 여행은 흔치 않은 경험으로 남을 것이라는 첨언을 남기며, 4월의 마지막 금요일에 극장에서 뵙겠습니다.


[관객과의 대화]
🍿일시 : 4월 26일(금) 19:30 영화상영 후
🥤장소 : 인디플러스
🔆참석 : 박혜민, 지준혁 감독
⭐️진행 : 장태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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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작
<두억시니가> 박혜민 감독
둘째 아이 태어나던 날. 낙마 사고를 당해 죽어가던 최대감은 두억신(神)에게 소원을 빌어 살아난다. 그리고 두억시니는 대가로 최대감의 첫째 딸아이가 16살 되는 날 데려가겠다 한다. 그러나 소중한 딸을 그리 빼앗길 수는 없다.

<로나> 지준혁 감독
로나는 엄마의 부탁을 받고 집이 허물기 전 살아생전 본 적 없는 할아버지의 사진을 가지러 간다.

<프로이트를 죽이다.> 김종한 감독
종하는 환청을 듣고 지옥같은 삶에서 구원 받기를 원한다. 종교적 구원보다 자신의 능력으로 구원 받기 위해 조원장을 찾아간다. 인생의 끝에 선 종하는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환청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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