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이트정보
home  > 고객센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영화의 전당 대표님, 예술아카데미를 지켜주세요. 2025-04-28
첨부파일
안녕하신가요? 영화의 전당 예술 아카데미 수강생 입니다.  얼마전 예술 아카데미가 이번학기를 마지막으로 없어진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흘려듣기에는 너무나 정확한 정보였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 예술 아카데미가 수강생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간절히 전달 해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삶이 너무 힘들어진 차에 광고하나를 보고 아무기대없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싫고 함께라는 공동체가 제 마음에서 무너질 무렵 저의 수강 신청은 마지막 발버둥 같았습니다.  하지만 수강이후 제삶은 영화의 전당 예술 아카데미를 만난 전과 후로 나뉩니다. 선생님의 열정적인 수업방식과 열의 가득한 수강생들의 만남은. 이제 저에게는 삶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매주 수업있는날만 기다려지고 수업이 공휴일로 없어지게 되는 날에는 수강생들끼리 따로 모여 복습을 하는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영화의 전당 대표님, 우리 수강생들은 대표님이 생각하시는것보다 영화의 전당 예술 아카데미 수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낍니다. 겨우내 움츠려들고 싹을 틔울 기운이 없던 사람이 영화의 전당 아카데미를 만나 인생 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화의 전당이 상업영화보다 예술 영화를 더 많이 상영하며 예술의 사각지대까지 조명을 비추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음을 익히 알고있습니다. 그 예술을 즐기는 것또한 사람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예술을 더 깊숙히 즐기고 알아갈수 있는 기회를 더 주실수 있을까요?  아카데미가 없어진다는 말에 이 마음 어떻게 어느곳에 표현할줄 몰라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영화의 전당 대표님,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심사숙고 한번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