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페스타 예매관련으로 결제단계에서 자꾸 오류가 나서 전화문의했습니다. 잔여석이 5석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고 저는 3석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보통은 컴퓨터의 문제라고 해결해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을 정도로 이유를 알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선 제 상황에 공감하고 최선을 다해 방법을 찾아주려는 시도가 감사했습니다. 여러 브라우저로 시도하고 어플을 지웠다가 다시 깔고 하는 난리통에 다섯번 정도 통화를 했는데 짜증나고도 남았을 상황에도 끝까지 친절하고 배려있는 응대에 깊이 감동했습니다.
민망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심정으로 여러번 전화를 하면서도 마음 졸였는데, 김세희 매니저의 예쁜 목소리와 진심어린 응대 덕분에 티켓팅을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먼곳에서 오랜만에 오는 지인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레라움, 그리고 그 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페스티벌의 이미지가 더욱 좋아졌어요. 티켓팅을 하지 못했다고 해도 김세희 매니저에게는 꼭 감사의 말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글 쓰려고 다시 전화했을 땐 다른 분이 받으셔서 좀 전까지 저랑 통화하신 분 누구시냐고 이름 좀 알려달라고 했는데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