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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머 스페셜 아프리카 오디세이 같은 특별전 자주 기획해주세요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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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시네마테크를 종종 찾는 관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관람한 서머 스페셜 아프리카 오디세이 영화들이 정말 너무너무 좋아서요..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들 많이 기획해주셨으면 하는 의견 남기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려보아요..
시네마테크 기획전 꾸준히 챙겨봐왔지만 정말 최근 몇 년 동안 본 기획전 중에 손꼽히게 좋은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아요 ㅠㅠ 존 포드나 오즈 야스지로, 루키노 비스콘티처럼 이미 영화의 정전에 오른 거장들의 영화를 보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영미권이나 유럽, 일본의 익히 알려진 감독들 위주의 라인업보다도 이번 특별전처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말 낯설고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소개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네마테크라는 공간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꼭 필요한 곳이라는 걸 증명해주는 게 아닌가 싶었어요!!
특히 튀니지나 세네갈, 이집트나 차드 공화국 등 아프리카 대륙의 영화들은 영화를 좀 챙겨본다 하는 사람들에게도 낯설기 마련인데 이렇게 과감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에 상영기회는 커녕 2차 매체로 접할 기회도 거의 없었던 작품을 소개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하나의 특별전을 서로 관계 있는 3가지 작은 섹션으로 소개하는 구성도 너무 좋았고, <투키 부키>+<천 개의 태양> 상영 후에 진행한 강연도 너무 알차고 유익했어서 박은지 프로그래머님의 앞으로의 프로그래밍이 무척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시네마테크라는 이름에 걸맞는 이런 선구적인 프로그램 기획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글을 올려봅니다 ㅎㅎ
- 관리자
- 안녕하세요,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팀입니다.
먼저, 서머 스페셜 2022에 대한 관심 너무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번 기획전은 조금 낯설고 생소할 수 있지만,
저희의 본질인 평소 접하기 어렵고 세계 영화사에서 필수불가결한 영화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나의 이 부분을 콕 집어 알아주시니 너무나 큰 힘이 됩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좋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선구적인 프로그램과 국내에서 접하기 어렵고 스크린으로 만나기 힘들었던 작품들을 보여드리기 위해 힘 쏟겠습니다.
다시 한 번 애정 어린 시선과 응원 감사드리며, 좋은 기획전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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