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2025✨부산로컬시네마 데이 : 로컬 픽, 시간과 빛(LOCAL PICK, BRIGHT TIMES)
🎁2월의 선택 10%의 사건과 90%의 반응
<오프사이드> <드라이버>

가능성은 불확실함의 또 다른 말.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건 불안함이 따르는 일입니다. 마무리와 시작이 겹치는 2월, 각자의 방식으로 어떤 시작을 마주하려는 세 편의 단편영화를 소개합니다. 이들 영화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이어지는 반응이란, 작게는 인물들의 감정이나 태도일 수도 있고 그들이 몸담은 공간, 더 나아가 사회와 시대에 흐르는 공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 종류를 가늠해보면서 진지한 공감과 동조를 보내는가 하면, 예측을 거부하는 재기발랄함, 그에 깃든 영화에 대한 마음을 발견해 웃음 지을 수도 있습니다. 저마다에게 인상적인 순간은 다르겠지만, 봄은 아직 이르고, 우리는 영화와 함께 조금 더 힘을 내보려 합니다.

📍관객과의 대화
일시: 2월 28일(금) 19:30
장소: 인디플러스
참석: 권용진, 김기익 감독
진행: 이시오 감독

🎫 상영작
김민근 감독
호텔 청소부인 '가비'는 202호 방을 청소하다 팔찌를 줍는다. 이후 그는 팔찌의 주인인 '로페즈'와 대면하게 되고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오프사이드!> 권용진 감독
홍석과 재욱은 영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홍석과 재욱은 영화를 만들고, 영화를 이야기하고, 영화를 만들고, 영화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소연을 만난다.

<드라이버> 김기익 감독
가정형편이 어려워 실습생 신분으로 취업하게 된 19살 지훈은 상사인 우석과 함께 무면허 운전으로 출장을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