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1) 수강료 : 1학기 40,000원(3개 강좌+공연 1회)

2) 5.09.(화) 12:00 까지 접수 신청

3) 수강생에게는 강좌별 오늘의 책을 제공합니다.

오늘의 책

1강 5월 : 스카르메타 :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2강 6월 : 김강하 : 클래식 인 더가든

3강 7월 : 박종호 : 예술은 언제 슬퍼하는가

4) 선착순으로 수강생 모집 마감됩니다.

 조희창의 클래식 북(book)살롱

음악은 말을 그리워하고, 말은 음악의 세계를 동경합니다. 그래서 음악과 문학은 뗄 수 없는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멀게는 신화와 성경에서부터 페트라르카,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 하루키 등 수많은 작가의 텍스트가 음악과 어우러졌습니다. 조희창이 안내하는 클래식 북(book) 살롱은 고전의 책갈피를 넘기며 글과 음악과 영화가 어떻게 만나는지 알려줍니다. ‘머리와 가슴이 같이 열리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강사 조희창

<소니뮤직>의 클래식 담당을 시작으로 월간 <객석>기자, 월간 <그라모폰 코리아> 편집장, KBS 클래식FM 작가, KBS 1TV <클래식 오디세이> 대표작가, <윤이상평화재단>의 초대기획실장, 예술경영지원센터 음악분야 평가의원 등을 맡았다. 세종문화회관 10년을 비롯해 예술의전당, 고양아람누리, 풍월당 등에서 클래식 음악 강의했으며, 지금은 서울, 천안, 대전, 경주 예술의전당과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정기 강의를 하고 있다. 그 외 전국 여러 문화예술회관에서 렉처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클래식 공연전문지 <클럽발코니> 편집위원이며, 뮤직스튜디오 <마 논 트로포> 대표를 맡고있다. 저서 <전설 속의 거장> <클래식 내비게이터> <베토벤의 커피> <조희창의 에센셜 클래식> <클래식이 좋다>가 있다.

1학기 강좌 커리큘럼

5.10.(수)

주제어·제목 : <강과 바다의 클래식> 그 물새, 그 동무들

오늘의 음악 : 헨델: 수상음악 / 림스키 코르사코프 : 세헤라자데 / 김동진: 가고파

오늘의 책 : 스카르메타 :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오늘의 영화 : 일 포스티노

바다의 정서의 고향이다. <가고파>의 가사처럼, " 그 뛰놀던 고향 동무"의 바다이며 " 내 마음에 색동옷 입혀 웃고 울고 지내" 던 바다다. 바로크 시대 헨델의 영광을 찾아준 <수상음악>부터 한국 가곡에 이르는 음악 속의 바다를 듣는다. 영화 <일 포스티노>의 배경음악도 함께한다.

6.14.(수)

주제어·제목 : <꽃과 클래식> 나를 잊지 말아요

오늘의 음악 : 바제: 꽃노래 / 들리브: 꽃의 이중창  / 베르디: 언제나 자유롭게 등

오늘의 책 : 김강하 <클래식 인 더 가든>

오늘의 영화 : 빅 피쉬

 "언젠가 내심장의 재 속에서 꽃 한송이가 피어나리니, 보랏빛 꽃잎마다 선명하게 반짝거리니, 아델라이데여!" 젊은 날의 베토벤은 꽃 한송이에 이토록 절실한 사랑 노래를 남겨놓았다. 장미, 백합, 국화, 수선화 등 꽃이 품은 음악을 알아본다.

7.12.(수)

주제어·제목 : <눈물의 클래식> 슬픔이 기쁨에게

오늘의 음악 : 다울랜드: 흘러라 눈물이여  / 비탈리: 샤콘 / 칠레아: 페데리코의 탄식

오늘의 책 : 박종호 : 예술은 언제 슬퍼하는가

오늘의 영화 : 아무르

" 왜 나를 깨우는가? 오 봄바람이여 ! 내 얼굴에 미풍은 부드렇게 와 닿지만, 곧 태풍처럼 몰아치는 슬픔의 시간이 다가온다! ..." 마스네의 <베르테르>는 이렇게 탄식하고서 죽음을 택한다. 지상에 남은 가장 슬픈음악을 들으며 슬픔의 위로, 슬픔의 힘을 느낀다.

8.10.(수) - 공연

주제어·제목 : <공연> 흘러라, 눈물이여

연주자 : 장우리(첼로) / 송영민(피아노)

 " 기도는 뚫고 들어가 자비를 눔직여서 온갖 잘못을 용서합니다. 여러분도 범죄를 용서받으시려거든 관대하게 저를 놓아주십시오. " 셰익스피어의 명작 < 템페스트>는 이렇게 끝난다. 비탈리의 샤콘에서 포레 엘레지까지 문학과 함께한 눈물의 명곡으로 초대한다.

공연 프로그램

1. 포레 : 엘레지

G.Fauré : Élégie

2. 비탈리 : 샤콘

T.A.Vitali : Chaconne In G minor

3. 라흐마니노프 : 첼로 소나타 3악장

S. Rachmaninoff : Cello Sonata, Op.19 3rd mov.

4. 베토벤 : 소나타 17번 ‘템페스트’ 3악장

L.v.Beethoven : Sonata No.17 “Tempest” 3rd mov.

5. 오펜바흐 : 재클린의 눈물

J.Offenbach : Les larmes de Jacqueline

6. 생상스 : 죽음의 춤

C.Saint-Saëns : Dance Macabre, Op.40

장우리 (첼로)

-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 및 졸업,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석사 졸업

독일 자브뤼켄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중앙일보콩쿠르 1위, 다비도프 국제콩쿠르 2위, 기제킹 국제콩쿠르 1위

- 2015 음악저널 "신인음악상" 수상, 러시아 마린스키극장 초청연주

- 독일 SR Rundfunk Radio Live실황 연주 및 음반 제작

- 코리안심포니,수원시향, 인천시향, 성남시향, 광주시향, 전주시향 객원수석 역임

- PACE 멤버, 클래시칸, 첼리스타 멤버 및 한국영아티스트협회 이사

송영민 (피아노)

-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영재음악학교 졸업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악대학, 라이프치히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이탈리아 페다라 국제콩쿠르 1위, 러시아 벨리츠키 피아노 콩쿠르 3위, 베를린 국제음악콩쿠르

파이널리스트, 그리스 테살로니카 국제 실내악 콩쿠르 3위

- TLI아트센터 실내악축제 프로그램 & 캐스팅 디렉터,

KBS클래식 FM ‘생생클래식’ 송영민의 클래식다이어리 진행 역임

- 최인아책방콘서트 감독, 앙상블 텐텐 대표,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멤버

- 중앙대학교 출강

• 사업명: 2023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조희창의 클래식 북살롱>

•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재)영화의전당,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