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영화의전당, 10월 27일(금)부터 제5회 헝가리 영화제를 개최

세계적 헝가리 거장, 이스트반 서보 회고전으로 총 7편 상영

<부다페스트 1900> 특별 사진전을 함께 볼 수 있어

‘헝가리영화제’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헝가리 영화를 감상 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로 제5회째를 맞이한다. 10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하는 '2023 헝가리영화제'는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감독 이스트반 서보의 탄생 85주년을 기념하는 회고전으로 열린다. 따뜻한 휴머니즘과 역사를 평가하는 냉철한 시선이 공존하는 이스트반 서보의 영화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소개될 이스트반 서보 감독의 대표작 7편은 1982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인 '메피스토',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하누센', '신뢰', '레들 대령',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다룬 '아버지', 이스트반 서보의 초기 걸작 '사랑영화', 그리고 초능력을 지닌 투시자 에릭 얀 하누센의 이야기를 다룬 '하누센' 이다.

헝가리영화제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중구 정동)에서 개최되었으며,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되는 헝가리영화제에는 영화상영외에 특별강연, 영화읽기, 특별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헝가리 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 6층 로비에서는 10월 16일(월)부터 <부다페스트 1900> 특별 사진전도 함께 진행 중이다. 19세기에 역사상 유례없는 발전을 이룬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유럽에서 가장 거대한 제국의 두 번째 수도 부다페스트를 탄생시켰다. 1900년의 부다페스트의 모습은 포르테판 기록 보관소와 부다페스트 시 기록 보관소의 협조로 죄르즈 클뢰스의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재연된다.

헝가리 영화제 상영작 정보 및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6층 매표소에서 발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