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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날려줄 판타지한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유랑 떠나요~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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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려줄 판타지한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유랑 떠나요~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순회상영회 인디애니유랑단 2022’ 개최

723()부터 독립애니메이션 영화제의 화제작 단편 총 17편과 주말여행


인디애니유랑단


국내 유일의 독립애니메이션 영화제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1년 출품작들로 채워진 인디애니유랑단 2022’가 여름방학 동안 부산 영화의전당을 찾아온다. ‘인디애니유랑단은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가 영화제의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상영 기회와 우수한 독립애니메이션을 활발히 소개하기 위해 좋아서 다시 한 번이라는 이름으로 2007년부터 시작한 전국순회상영 프로그램이다.

 

영화의전당은 2020년부터 기존의 단편영화 프로그램 인디스데이를 통해 인디애니유랑단의 작품들을 선보여 왔고, 올해는 가족과 더불어 좀 더 폭넓은 관객층을 만나고자 여름방학 기간 동안 주말 편성의 특별기획전으로 마련하였다.

 

이번 인디애니유랑단 2022’ 순회상영회는 작년 서울인디애니페스트에 상영되었던 다양한 작품들 중 총 17편의 단편들을 성장통’, ‘판타지아두 개 테마의 섹션으로 재구성하였다. 영화제 당시 관객상, KAFA특별상의 2관왕을 차지한 작품 <울렁울렁>, 새벽비행상의 <연흔>, 아시아로 관객심사단상 <까마귀가 물어갔어>KIAFA특별상 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의 금문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호평 받은 <건전지 아빠>도 포함되었다.

 

허를 찌르는 기발한 상상력과 짧은 시간 안에 발랄한 개성을 응축한 단편 애니메이션 특유의 감각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만이 줄 수 있는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으로 가족과 교감할 수 있는 한국독립애니메이션의 환상적이고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부산상영에 소개될 첫 번째 섹션 성장통에서는, 코로나19로 버티고 또 적응해 온 우리들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 <지혜로운 방구석 생활>, 남성에 의해 만들어진 여성성이라는 퍼즐 조각과 프레임에 관한 <서로의 조각>, 시선 공포증에 관한 사회적 고찰 , 우리 사회의 병적 요소인 강박과 불안이 만드는 고통에 대한 공감 <과대증 소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나의 열등감과 마주하는 시간 <까마귀가 물어갔어>, 환경과 장애에 따라 커지고 작아지는 존재의 삶 <파란 거인>, 복제인간을 만드는 실험에 빠진 주인공과 이웃의 기괴한 드라마 <초인종 고장났습니다!>, 모두의 자존감에 용기를 주는 휴머니즘 코미디 <울렁울렁>까지 8편이 이어서 상영된다.

 

두 번째 섹션 판타지아9편으로 구성되었고, 외로운 6살 소녀와 충치벌레의 가슴 시린 우정이야기 <나쁜 친구>, 건전지 아빠의 다이나믹한 활약상 끝에 전해주는 온기 <건전지 아빠>, 발명가를 꿈꾸는 소년과 나이 들고 무력해진 노견의 우정 , 네모가 아닌 것들은 혐오하는 지구인 농부의 집에 불시착한 동그란 외계인 , 상상의 흐름과 초현실적인 장면들이 충돌하는 낯선 이미지들로 사유하게 하는 <답이 없는 전화>, 잔혹한 판타지에 열광하는 욕망의 모순을 다룬 블랙 코미디 <육식콩나물>, 레이싱 카처럼 빠르게 달리고 싶은 휠체어의 현실과 꿈이 만나는 순간 <선을 넘어>, 지구의 평화와 안전을 약속하는 초능력 외계인 조직 <인터포스: 서울>, 여행하던 마을에서 발견한 낙서와 죽음에 관한 환상 <연흔>이 상영된다.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순회상영회 인디애니유랑단 2022’723()부터 821()까지 기간 내 주말에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에서 상영되며, 관람료는 균일 5,000원이다. 상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영화문의 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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