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영화의전당은 지난 해 처음 신설하여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하늘연극장 백스테이지 견학 프로그램에 6월 12일 문화소외계층 학생들과 부모님들 20명을 무료로 초청하였다.

백스테이지 견학 프로그램은 공인 레크레이션 자격증을 취득한 무대예술 팀장의 해설을 직접 들으며, 공연 음향 장비, 조명실, 오케스트라피트석, 피아노실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연장 백스테이지를 전반적으로 둘러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하늘연극장은 3층짜리 공연장으로 총 841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112개의 트랩테크, 49개의 바튼을 이용해 공연 연출가의 편의에 맞게 무대를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늘연극장 백스테이지 투어는 참가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매월 조기매진 되고 있는 유료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어는 특별히 해운대구 자활봉사자들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무료로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으로, 고등학교 미진학 청소년 및 학업 중단 숙려 대상 등 잠재적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이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감독님들이 모두 진행을 유쾌하게 잘해주셔서 긴장 풀고 제대로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무대 뒤에서 감독님들이 하는 업무와 여러 장비를 보고 많은 분들이 엄청난 노력을 한다는 점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설문에 답했다.

영화의전당은 이번 기회로 문화소외계층 학생과 학부모들이 문화예술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반기 유료 백스테이지 투어는 7월 중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초등학생 이상 참여가능하다. 가격은 성인 1만원, 학생 7천원으로 회당 20명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aureraum.org) 참조. (문의/051-780-6145)